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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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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파머스반 회사 근처.. .라고 말할수 있나. 아무튼 멀지 않은 수제 햄버거 집 파머스 반.햄버거인데 재료가 유기농, 웰빙, 수제맛있는데 뭔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 패스트푸드 햄버거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켜주지는 못함.오히려 뭔가 든든하게 요리 느낌으로 먹고싶을때 가게되는 집. 루이스 팰리스. 만오천원이 넘었던가.. 절대로 이대로는 못먹고 중간에 들어있는 어니언링을 따로 빼서 먹고 나머지 햄버거를 다시 조립해서 먹으면 된다. 먹기 꽤 힘들지만 맛은 정말 좋다.
20141104. 광화문 일품당 할머니 미국으로 가시는 날오후 반차 내고 공항까지 모셔다 드리기마지막 서비스까지 확실하게~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어르신들 좋아하실거 같아서 샤브샤브내가 젤 좋아하는 샤브샤브집 광화문 일품당비싸지만 깔끔하고 맛있다 세종문화회관 뒷골목에 위치. 8번출구인가.. 해물샤브샤브, 일품 샤브샤브(한우++) 하나씩 시켜드리고나는 처음 먹어보는 스끼야끼국물을 자작하게 붓고 야채랑 고기를 익혀서 날달걀에 찍어 먹는거라고. 엄만 한우 1++, 난 육우.. 그랬는데 엄마가 고기 바꿔줬쪙엄마가 최고얌.. 할무니는 고기 안좋아하시니까 해물샤브개인냄비라 깔끔하고 음식도 단정하게 나오고, 어르신들 모시고 오면 좋을 그런 집가격대는 좀 있지만 그래서 시끄럽지 않고 좋다엄마랑 할머니도 너무 맛있게 드셨다고 좋다고 하셨다.
20141029. 노량진수산시장 형제상회, 청해진 - 부제. 돼지로 진화중 ep.6 먹고 먹고 또 먹었던 1주일의 대미를 장식한 노량진 먹방섬나라(?)에서 오신분들이 왜 본국보다 맛없을게 분명한 노량진에 가서 회를 드시고 싶으시다는지 죽어도 모르겠지만뭐 멀리서 오신 분들이 드시고 싶다니 준비하는걸로 맨처음엔 노량진 양념집들 불친절하고 지저분한게 맘에 안들어 포장해와서 호텔에서 드시자 했으나그 또한 여행의 경험이라며 먹고 가자고 하셔서뒤지고 뒤져서 깨끗하고 나름 친절한 양념집 예약 무간지옥... 은 아니고 복잡복잡한 노량진 시장왠지 빨려들어가면 살아나오지 못할것같아 요새 노량진에서 대세는 형제상회5명이 갔지만 전복이랑 새우도 먹을거라 4인용 모듬회로 주문인당 2만원 정도로 맞추면 괜찮게 먹을 수 있다.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갔는데 준비가 아직 안돼있어서 당황하니걱정하지 말라고, 드시고 가실..
20141028. 둔촌동 이름모를 정육식당 - 부제. 돼지로 진화중 ep.5 이 주간은 진정 미쳤던듯하루도 쉬지 않고 폭식을 했다일요일날 점심을 사신 이모와 이모부 얻어먹기만 할 수 없다며 외삼촌댁이 또 식구들을 초대하심이날은 둔촌시장 내 어떤 정육식당에서 고기섭취 때깔보소... 전부 한우는 아니고 호주산과 한우가 섞임근수대비 가격이 엄청 저렴하고 고기도 맛있는 편또 폭식했다 등심 안심 갈빗살 먹고 육사시미흠..... 육사시미는 왕삼촌에서 먹는걸로 이거 다먹고 근처 배스킨에서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사진이 없다스릉흔드 아몬드봉봉
20141027. 후스테이블 - 부제. 돼지로 진화중 ep.4 회사 옆집.. 말그대로 진짜 옆집이라 자주가는 후스테이블뭐 내가 입사하기 전엔 양도 적고 뭐 그랬다는데요샌 양도 엄청 많이 주고 피자도 점점 맛있어져서 자주 가고 있다주로 먹는 메뉴는 아라비아따, 바질페스토(사실 이건 페스토 향이 강했으면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페스토랑 다르게 소스랑 면을 볶아서 나오는듯.), 알리오올리오점점 크림파스타를 먹을 수 없는 몸이 되어가서 크림파스타는 가능한 피해가는 중. 그치만 이집 버섯크림 괜찮긔.그리고 피자도, 프로슈또 루꼴라 피자 아주 맛있음.이날은 쌀이 먹고 싶어서 매운 토마토 리조또.진짜 맵다. 양도 많은데다 매워서 1/3쯤 남김. 미안하다.
20141026. 경복궁 관훈점, 그랑서울 펠앤콜 - 부제. 돼지로 진화중 ep.3 사촌동생이 1년으로 한국 교환학생 와있는 김에 이모, 이모부가 서울에 놀러오신 이후로 하루가 다르게 얼굴 모양이 동그래지고 있다.귀찮아서 사진을 안찍은게 더 많을 정도... 거의 처음으로 외가쪽 가족모임 했던날.어찌된 일인지 가는곳마다 식당 알아보고 예약하는걸 맡게 되는데 이번에도 날보고 괜찮은 한정식집 좀 알아보고 예약하라고.왜!! 왜 나한테!! 라지만 하라면 해야지. 인사동에 묵고 계신 이모부부의 동선과 서울 각지 및 분당에서 오는 식구들의 이동거리를 생각..하기는 개뿔 그냥 내가 편해서 경복궁 관훈점으로 예약.경복궁은 우리집 바로 옆에도 있는데 관훈점까지 와서야 처음으로 밥을 먹어보게 되었다. 런치 코스로 양념갈비정식 선택.세상에 고기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까? 있냐구요!! 있다구요? 네... 나랑은..
20141024. 삼청동 긴자바이린 - 부제. 돼지로 진화중 ep.2 원래는 내 업무가 아닌 일을 급하게 하게 되어, 투덜투덜 대면서 준비해서 그럭저럭 마쳤다.입이 댓발은 아니고 쬐금 나와있는 모습을 보셨는지, 맛있는거 사주신다고 뭐 먹고 싶냐 하셔서 눈딱감고 긴자바이린.진짜 맛있는데 내부피폭 걱정되고 비싸서 자주는 못가는곳.... ㅠ스페셜 가츠돈 먹을까 하다가 그냥 히레가츠 정식 맛있겠다. 맛있겠다. 덩어리가 그대로 나온 이유가, 정말 부드러워서 자를 필요도 없이 이로 충분히 끊어먹을 수 있기 때문에.돼지고기의 풍미가 적절히 살아있고,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튀김옷이 고기와 쉽게 분리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소스를 주긴 하지만 굳이 찍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고기와 튀김옷에 간이 충분히 되어있는점도 좋았다. 당연히 소스는 그닥 짜지 않지만 향긋해서 찍어먹기에도 아주 좋았..
20141022. 광화문 아웃백, 비어할레 - 부제. 돼지로 진화중 ep.1 칼로리 일정량의 법칙 - 이리저리 빼고 아껴봐야 결국 먹을 칼로리는 먹게 된다.다이어트 도시락은 개뿔. 억지로 눌러놨더니 더 텨저서 폭식중. 폭식중. 중. 아직 끝나지 않았음. -ing. 안데니 님께서 노래하셨다. 인생 뭐 있냐??!!!(주의. 가수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다정도 병인게 아니라 아는게 병이라고, 카톡 플친 아웃백 님께서 투움바 파스타를 1만원으로 할인해 주신다니 또 찾아봬야지. 어떡해. 아웃백에 왔으면 뭐다?! 빵이다!초코소스, 블루치즈 소스 추가. 근데 블루치즈 소스가 엄청 묽어졌더군. 예전엔 마요네즈 정도의 질감에 블루치즈 덩어리도 많이 들어있었는데.. 이젠 거의 물같아져버린 나의 블루치즈 ㅠ 이것저것 많이 먹고 싶어서 오늘의 주문은 투움바 파스타와 나만의 스테이크..
다이어트 도시락 3일차. 점심뭔가 다이어트 도시락 같아 보인다근데 불고기 또띠아가 맛있음. 좀 간간함.땅콩쌈장 진짜 맛있음. 쌈장치고 하나도 안짠데 맛있음.고구마에서도 전날 먹었던 밥 비슷한 냄새가 남.따로 향신료를 더하지 않은 탄수화물류에서 이런 냄새가 나는건가 싶음. 카레를 뿌려서 밥에서 냄새 안나고 버섯이랑 야채도 들고.. 밥 자체는 간이 거의 안되어있던것 같은데닭고기에 꽤 간이 잘 되어있어서 함께 먹었더니 맛있음. 먹었던것중 한 2등은 되는듯. 이날은 이외에 아이허브 말린사과칩 한봉다리. 포도 2/3송이. 요거트+뮤슬리. 블랙커피 2잔 마심.
다이어트 도시락 2일차. 뚜껑샷이 없음돈육데리소스구이인가 그런메뉴였음역시 밥에선 좀 가공냄새가 남메인메뉴가 아스파라거스와 돼지고기 구이....돼지냄새나. 돼지냄새난다고!!!!!!!!!!데리소스 구이라며!!!!!!!!!어째서 데리소스는 향기조차 느껴지지 않는거지!!!!!!!!!!배고파서 억지로 먹긴했는데 고기누린내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아예 못먹었을 그런 수준. 나박김치 - 싱거움. 배추가 전혀 절여지지 않아서 내가 싫어하는 맛.샐러드는 여전히 맛있었음. 소스가 마음에 듬. 단호박크림스튜와 피클점심의 맛없음을 만회해 주기라도 하듯 맛있음!!!!역시 유제품이 들어가면 맛없을 수 없는건가. 나트륨이 얼마 들었는지 확인은 못했는데 의외로 간이 맞아서 놀람.여태까지 먹었던 거 중 제일 맛있음. 간식으로 먹은 파스퇴르 그릭요거트인데 전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