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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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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기) 스태쉬 허브티 - wild raspberry hibiscus herb tea 시음기라 해봤자.. 그냥 개인적인 감상 몇글자 끄적이는 정도. 가장 먼저 마셔본 티는 와일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히비스커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스벅에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프라푸치노를 마셔봤던 기억이... 아!? 티백은 이렇게 생겼다. 막 그럴듯한 사셰 이런거 아님. 걍 티백. 수색은 요론 느낌. 히비스커스 색인지, 엄청난 자주색.향은 당연히 라즈베리의 향긋 상큼한 향이 많이 나고, 맛은 히비스커스때문인지 뭔지 새콤새콤.느끼한거 먹은후나, 아침에 상큼함이 필요할때 마시면 좋을 것 같다.
스태쉬 티 내용물. 대략 이러한 차들이 들어있다.알록달록 예쁘기도 하지. 전체샷~ 아사이베리. 보기만해도 실거같아.. 와일드 라즈베리 히비스커스. 음 좋은 조합. 히비스커스 좋다. 페퍼민트는 어디서나 옳음. 단 스트레이트 티 일때만.. 페퍼민트 모카 싫어.. 망고 패션후룻. 달달한 향이 나겠는데? 감초 향신료 티. 이 차는 나에게 x을 주었다... 생강차는 싫지만 레몬진저티는 좋습니다. 이상한 취향.. 시나몬 사과 카모마일 티. 사과 카모마일은 좋은데 시나몬은 좀 빼주지... 그래서 얘도 패스하기로 결정. 허브티의 왕자(누구맘대로) 카모마일. 블루베린 알겠는데 수퍼후룻 뭐니? 먹어보면 알긋제. 이상 끗.
20130202. 광릉불고기 본점. 모자턱으로, 광릉불고기를 얻어먹게됨. 멤버는 정열오빠, 미선언니, 태풍언니, 나.광릉에 있는 광릉불고기 본점 고고씽. 광릉불고기는 선주문만 받고, 추가주문 불가.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정식 등등이 있는듯.우린 4명이서 돼지불고기 2근을 시켰... 대기실(?) 에서 주문하고 기다리다 자리가 나면 안내를 받는데, 자연히 앉아있으면 주문한게 배달돼 온다.고기는 대기실에서 주문하고, 밥이랑 술은 자리에서 추가로 시킬 수 있다. 아 술은 2명당 1병인가... 그정도만 주문 가능. 무제한 마실수 없다. 대략의 전체상차림은 이렇다. 고기가 적어보이지만... 뭐랄까 산더미 같이 쌓여있음.된장찌개, 물김치, 양파절임, 파무침, 김치, 피클, 고추소박이, 등등등.. 오 밑반찬도 다 맛남! 산더미같은 고기의 위용... 까..
20121121. 종로 이자까야 소소. 종로에서, 회사 동료들과 일끝나고 술한잔.일식 주점 다들 좋아하고, 배안부른 안주 여러가지 먹는거 좋아해서 종로 이자까야 소소 당첨! 기본안주, 삶은 풋콩. L대리님이 너무너무 사랑하는 안주에요. ㅋㅋ 술은? 시원하게 첫잔은 맥주! 맥스 생맥 좋아요. 여기 술 괜찮네요! 나쁘지 않아요. 맥주엔 역시 닭이죠~ 치킨 카라아게. 이자까야 소소는 안주가 저렴한 대신 양이 적게 나와요. 배채우러 가면 여러개 시켜야 되기 때문에 꽤나 부담!! 가볍게 끼니 때운 후, 2차 정도로 간다면 참 좋은 곳이에요. 채식중이신 J대리님이 고르신 안주, 아게다시도후. 두부 튀겨서 소스국물에 담근 안주! 맑은술이랑 마시면 굉장히 좋은데, 맥주랑 마셔도 두부튀김이라 꽤 잘 어울려요. 담백하고 맛있는! 역시 양은 적어요. 횟집 기본안..
20121116. 포로이 계동점 금요일. 왠지 기운이 없어서 골골대고 있는데팀장님과 J대리님이 식사간다고 하셔서 얼른 쫓아갔다. 뭐먹을까~ 하시는데 또 철없이 팀장님 이거 먹으면 안돼요?? 하고 짚은게 월남쌈 3인셋트...너그러우신 팀장님의 은총으로 득템 'ㅁ' 구성은 애피타이저+월남쌈+미니쌀국수우왕 굿!!!!!!!! 모듬전식은 꽤 여러번 먹었었는데, 원래 이 요리들이 이런맛이었나?! 싶을 정도로 꽤 맛있었다.비결은 아마도 갓튀겨냄이 아니었을지... 저녁이라 한가해서 갓튀긴게 나오니 정말 따끈한게 맛있었다.저 복주머니같이 생긴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것마저 맛났다. 맛난건 한컷 더.. 월남쌈 접시~ 사진상으로는 왜인지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꽤 큼!닭고기, 새우, 쌀국수, 각종야채, 토마토, 파인애플까지 꽤 많은 재료가 있었다. 요래요래 줌..
20121114. 페르시안궁전. 학교 다닐때 다녀오고 몇년만인지- ㅋㅋ추억돋았다! 여러명이 먹는 자리여서 다 사진은 못찍고,내 메뉴만 간신히. 페르시안궁전은 이란에서 오신분이 하는 카레집으로, 매운맛을 2.0부터 10.0까지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특징.커리 따로 라이스따로 난 따로 주문할 수 있는 다른집에 비해 기본 메뉴가 커리+라이스, 난은 추가주문하는 시스템.다양한 세트메뉴도 있고, 이슬람식 예법에 따라 준비한 할랄푸드도 있었다. 예전에 2.5 먹다가 눈물콧물 흘린 기억이 있어 2.0으로 주문~메뉴는 데히치킨카레+라이스. 뼈없는 닭이 들어간 카레~그리고 갈릭난도 주문!다 먹고 요거트도 마셨는데 사진없음! 가격은 만 얼마 되는거 같았고, 다같이 먹고 다같이 계산해서 얼만지 잘 모르겠음.그래도 타지나 강가보단 안비싼듯... 같이 밥..
스위스미스 핫초코. 겨울의 서바이벌을 위한 베이직 포뮬라는 역시 핫초코. 레귤라 밀크를 넣으면 너무나너무나 느끼하고 달고 소화도 안돼서 저지방 우유 선호.스위스미스 1팩에 우유 200미리면 거의 괜찮은 비율.아이허브에서 샹달프 티를 주문하면 주는 저 머그컵은 200미리 기준으로 아주 적절한 용량. 뭐 뜨거운 우유에 가루를 넣고 섞으라고 되어있었는데그걸 못읽어서. 찬우유에 가루를 붓고 열심히 휘저은 뒤 렌지에 돌렸다.아주 따끈따끈 맛난 핫초코!아름다운재단과 비교하자면, 맛은 이쪽이 훨씬 달고 부드럽고, 훨씬 잘녹는다.역시 명불허전. 통으로 사도 될텐데, 양 재는게 귀찮으니 패킷 선호. 나중에 좀 많이 주문해야겠다.
언제드라. 아무튼 종로 토마틸로. 고등학교때부터의 칭구, 10년이 훌쩍넘어버린, 서로를 몰랐던 기간보다 알았던 기간이 더 길어지는 그런친구.kjh양을 오-랜만에 종로에서 만나다.그녀의 직장 또한 서대문인지라 꽤나 만나기 쉬운 거리인데 어쩐지 저쩐지 만나자 해도 만나게 되지 않아카톡으로 연락이 온 김에 아예 밥먹자고 날짜까지 잡아버렸다.장소는 그녀가 갑자기 너무 먹고싶어졌다던 토마틸로.나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멕시칸은 언제나 대환영-이기때문에. 칭구가 좋아하는 메뉴로 알아서 주문해와서, 뭐가 뭔지는 모르겠다.어쨌든 새우가 든 부리또와, 나초칩이 많이 든 샐러드. 샐러드 샐러드. 까르네아사다였을까. 쇠고기의 느낌이었는데. 부리또부리또.저 안에 들어간 멕시코밥 너무 좋아. 음식평: 맛있음. 재료를 아끼지 않은 느낌, 소스도 아끼지 않은 느..
20121110. 소격동 37번지. 한참 바쁜 사업계획 시즌. 스케줄이 꼬여서 주말까지 출근을 하고말았다. 그래도 일이 잘 마무리되어서 오전중에 끝내고 룰루랄라 점심먹으러~ 몇 번 갔던 삼청동 밥집(김치찜이 맛있음) 을 가려고 그 골목에 들어섰는데 어?! 새로운 가게가 생겼네. 이름은 소격동 37번지. 2층 우측방에서 보이는 풍경. 격자창안으로 펼쳐지는 그림이 정말 멋지다. 감나무, 한옥지붕, 산과 단풍. 단풍이 그 절정에 달했을때. 밑반찬. 남길까봐 그러시는지 다 조금씩 주시는데, 저정도도 충분했다. 알수없는 나물장아찌, 김, 김치, 무 파래 초절임(?), 오징어 오이 초무침. 집밥같아.. 메뉴. 만둣국(8천원), 시래기비빔밥(8천원) 만둣국엔 김치고기만두와 명태만두가 각2개씩, 그리고 미니 시래기비빔밥이 나온다. 시래기비빔밥에는 된장국..
20121108. 몽중헌 안국점. 야근의 저녁! 원래 LG아트센터에서 하는 김선욱의 베토벤 소나타 13~16번을 들으러 가려했는데 갑자기 회사일이 뭉게뭉게 버섯구름처럼 자라나서 포기! 싱카이 가서 밥먹으려다 못가게 된게 슬퍼서, 근처의 몽중헌에 갔당. 홍콩식 볶음국수와 XO게살볶음밥 그리고 하교. 전체샷~ 깔끔하게 나오고 서비스 빠릿빠릿해서 좋음. 빨리 달라고 했더니 정말 한꺼번에 우다다 다 갖다주는 센스! 마음에 들었다. 평소에는 딤섬 먼저, 식사 나중에, 좀 느긋하게 나오는 편. 곧 가게 될 홍콩을 기대하며 홍콩식 볶음국수. 저 넓적한 쌀국수 너무 좋다. 들어있는 야채도 아삭아삭하니 맛났고, 소스도 적당히 짭짤하고 풍미가 좋았다. XO게살볶음밥. 약간 매콤한 맛. 소스의 향과 맛이 강해 게살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밥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