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의 칭구, 10년이 훌쩍넘어버린, 서로를 몰랐던 기간보다 알았던 기간이 더 길어지는 그런친구.
kjh양을 오-랜만에 종로에서 만나다.
그녀의 직장 또한 서대문인지라 꽤나 만나기 쉬운 거리인데 어쩐지 저쩐지 만나자 해도 만나게 되지 않아
카톡으로 연락이 온 김에 아예 밥먹자고 날짜까지 잡아버렸다.
장소는 그녀가 갑자기 너무 먹고싶어졌다던 토마틸로.
나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멕시칸은 언제나 대환영-이기때문에.
칭구가 좋아하는 메뉴로 알아서 주문해와서, 뭐가 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새우가 든 부리또와, 나초칩이 많이 든 샐러드.
샐러드 샐러드. 까르네아사다였을까. 쇠고기의 느낌이었는데.
부리또부리또.
저 안에 들어간 멕시코밥 너무 좋아.
음식평: 맛있음. 재료를 아끼지 않은 느낌, 소스도 아끼지 않은 느낌. 자극적인 맛. 평점 4 out of 5.
오랜만에 만나서, 실컷 수다떨고, 초겨울 강릉여행 계획까지 확 세워버린 알찬 만남이었다.
자주보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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