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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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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고민 - 책상의 건. 책상이 너무 좁고 제대로 된 서랍이 없어서 도무지 방 정리가 되지를 않는다. 사실 집에서 책상을 쓸 일이 그렇게 많이 없었는데 그럴 필요가 생겨버렸다. 대강 구색 갖춰놓은 책상 의자로 그냥 버티기에는 내 허리 무릎 어깨 목관절이 넘나 아파서... 아이고 삭신이야. 어찌저찌하다가 의자는 제대로 된 걸 하나 맞췄는데 (아 의자 후기도 써야 되는구나...) 책상은 그럭저럭 쓸 만 하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공간이 너무 좁다. 그래서 아무튼 고민중인데, 일단은 크기. 가로 길이가 1500보다는 길었으면 좋겠고 세로는 당연히 600 이상. 700, 800도 좋은데 이건 실제로 감이 잘 안와서 아직까지는 딱 결정은 못하겠다. 높이는 지금 책상이 새로 산 의자랑 딱 맞아서 그것과 같은 높이(720)로. 두번째로는 흔들림..
갑자기 분위기 레페토. 그놈의 빨강 플랫이 뭐라고, 봄만 되면 그렇게 빨강 플랫을 사고 싶다. 역시 빨강플랫 하면 레페토지, 면세에서 레페토를 좀 찾아봤더니 당연히 사이즈 없음(40). 갤러리아에서 판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갤러리아 면세점 철수 때문에 온라인 매장 빠지고 평일 낮에 오프라인 재고처리 세일.. 결국 옵션은 롯데면세밖에 남지 않았다. 관리하기 대략귀찮아서 미틱곰므 라인의 루(3cm 굽)를 사고싶었는데, 사이즈도 없고 매장 나가기도 귀찮고 직구할까 찾아봐도 찾는 매장마다 이제는 레페토 취급안한다고 하고.. (아 진짜 마이테레사 레페토 파는거야 안파는거야?!) 그래서 또 의미없이 검색하다가 길트에 레페토가 주기적으로 들어온다는 글을 보고 오랜만에 길트 휴면계정을 살렸다. 레페토를 검색해봤더니 미틱곰므라인은 없고 홍창 ..
goulet pens 직구 ​알라딘 사은품으로 받은 만년필에 깔맞춤으로 넣어줄 잉크 고민하다가 어쩌다보니 직구를 해버렸다. 사이트는 https://www.gouletpens.com/ 사고 싶었던 제이허빈 잉크가 국내엔 없어서.. 주문을 작년 12월 4일인가 했는데 직배송으로 선택했더니 1월 7일에 도착. 중간에 트래킹도 업데이트 안되고 그래서 분실된 줄 알고 사이트에 문의까지 했는데 쿨하게 응~ 인터내셔널 배송은 8주까지도 걸릴 수 있어! 1월 31일까지 도착 안하면 환불이나 재배송 해줄게! 라는 답변. APC 배송 정말 거지같군요 네^^ 주문할 때 확실히 limited tracking 이라고 했으니까.. 저렴한 걸 선택한 나를 원망해야지. 그래... 분실 안 되고 와줘서 고맙다... ​튼실한 에어캡. 매직랩으로 둘둘감싸진 건 잉..
역시 연말은 피흘리는 지출의 시기인 것이다. 1.면세점의 유혹은 벗어날 수 없는게... 넘나 당연한 것. 차곡차곡, 적립금을 모으고 지르고 있다. 2.여행을 간다는 건, 여행 갈 때 필요한 품목들이 생긴다는 뜻이다. 그 핑계로, 오랫동안 고민만 하던 킨들을 질러버렸다.난 섬에 갈거니까. 섬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맥주마시면서 책읽을거니까.그리고 킨들을 샀기 때문에, 킨들에서 읽을 책을 또 사야 하는 것이다. 3. 블프의 유혹 따위, 벗어난 지 오래라고 생각했는데, 한가지 품목을 지르고 나니 결국 200달러를 채우는 것이 인지상정.걱정되는건, 12월 24일에 출국인데 이번 지름 품목 중 여행 가서 입을 옷들이 들어있다.출국 전에 도착할 수 있을까...금요일에 질렀는데 월요일인 오늘까지도 쉬핑은 되지 않고 있다. 4. 지난 겨울엔 옷을 입지 않고 ..
20150407. 울트라모이어 테아의 광풍이 한국과 미국을 휩쓸고 간 뒤, 내 눈에 들어온 녀석울트라 모이어다.테아랑 비슷한데 다르고, 훨씬 더 깔끔한 인상이라서 여기저길 뒤졌는데도무지 파는 곳이 없어서 절망했다가,노드스트롬에서 유일하게 판매하길래 냅다 구매.지금은 검정 탑에 흰 바닥은 안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한동안 체크 안해봐서 사실인진 모름.볼이 좁고 앞뒤로 긴편이라 신었을때 발이 좀 길어보이긴 하지만 도둑발같은 내발을 좀 얄쌍하게 보이게 해줘서 아주 마음에 든다.
알라딘이 또. 북파우치와... 원치 않았던 메모지와 L홀더메모지와 L홀더는 어디가 있는지도 모르겠고..북파우치는 박스에 고이 넣어 책장 개인칸에 잘 모셔두었다.이러다 알라딘 사은품 전용 장식장이라도 맞춰야 할 판이다.
20150323. 빌리프 헝가리안워터에센스모이스춰바인더 에센스가 다 떨어져서 뭘 살까 하다가, 뭔가 순한걸 쓰고 싶어져서 큰 장점도 없지만 큰 단점도 없는 브랜드.. 라는 느낌인 빌리프에서 골랐다.사진이 이상하게 찍혀서 이름이 안보이는데, 빌리프 헝가리안 워터 에센스 모이스춰 바운드.원래 있던 헝가리안 워터 에센스는 정말 물 같은 제형이고 좀 과하게 가볍다는 느낌이었는데, 새로나온 이건 '모이스춰 바운드'라는 이름 답게조금 되직해진 제형에, 보습 기능도 조금 더 나아진듯화장품 하나 바꿔서 막 표가 나는 피부는 아니라, 그냥 저냥 무난하게 쓰고 있다.샘플은 안뜯어봄
20150317. 독일스타벅스와 로네펠트 직구 하다 하다 이제 독일까지 들이 팜네쏘 캡슐을 좀 사보고, 독일 직구가 전혀 무서운게 아니란걸 알게 되어로네펠트와 독일스벅 직구함. 튼실한 포장 한동안 화제였던 스틸투고분홍버전은 아님 요거.세개 사서 두개는 팔고, 한개는 사무실에서 아주 잘 쓰고 있다. 깔끔하고 이쁘긔 밀폐는 안되는 스타일아예 뚜껑에 음료 마시는 부분이 뚫려있다. 어디서 사도 메이드 인 차이나.어찌하여 로네펠트는 상세샷이 없는가카페인 없는 걸 좀 마셔보려고 허브차와 루이보스티 위주로 주문아마도 윈터드림, 루이보스바닐라, 레드베리즈, 레몬스카이, 실버블러썸 이렇게 다섯개를 샀나보다.왜 로네펠트 로네펠트 하는지 알겠다.향도 맛도 엄청 깨끗한데 진하다. 윈터드림이랑 루이보스 바닐라는 지금 마시기엔 좀 덥고, 나머지 세개 엄청 잘마시고 있다..
20150316. 아즈텍 차다 슬라이드 세켤레째 핏플랍이다.이탈리아에서 한번 발을 넣어본 이후로여름엔 핏플랍을 발에 이식하고 산다. 조리형이 2개 있어서 슬라이드로 사봄. 아마존 핫딜로 로즈골드색 구매 다른모델보다 굽이 좀 더 높다고 한다. 왕발이라 유럽39 사이즈. 이쁘당.약 3개월간 신어본 결과, 내발엔 조리형이 훨씬 잘 맞는다.난 발등이 많이 높은데, 슬라이드라 그런지 저모델만 그런지 발등쪽 끈이 막 넉넉하진 않아서발에 착 달라붙는 핏플랍 특유의 느낌이 없다.그래서 발로 꼭 붙들고 걸으려다 보니 발등에 마찰이 심해서 물집잡힘.오래 걸어야 할땐 못신고, 가까운 동네 마실 나갈때만 신을 수 있다.조리형으로 다시 살까 ㅠ 아즈텍 무늬 이쁜데.
20150311. 세일앞에 장사없다. 올리브영이 세일을 했다.항상 쓰던거랑, 새거 좀 주문해봤다.에센스가 딱히 맘에 드는게 없어서 이것저것 사보던 시기인데원래 쓰던 닥터자르트 썬크림이 잘맞아서 괜찮을까 하고 사본 세럼래디언스라니까 뭔가 브라이트닝이나 화이트닝인가.. 싶은데제대로 안써서 효과를 모르겠다.드레스룸은 사무실에서 점심도시락 먹고 밥냄새 가릴때 잘쓰고 있음.아 물론 환기는 시키고 있다. 미샤 세일이니까 미샤도 지름.매직쿠션 세일하길래 엄마꺼랑 내꺼랑 사봤는데, 모공 없는 피부인 우리엄마는 설화수보다 낫다며 잘 쓰고 있고, 모공밭인 나는 한번 발라보고 서랍 저 구석으로 처박음. 어휴 모공 강조가 어휴. 완전 분화구로 만들어줘.짭테라 작은 사이즈 세일하길래 샀었는데 아 저것도 복잡한 히스토리가.. 간단히 말하자면 아이허브에서 좋다고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