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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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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5. 마음에 들었던 네일 안어울리게도 여성여성 봄봄 했던 네일이거 받을때도 엄청 다사다난해서네일샵 진상고객 될뻔 했다가결국 호갱님이 되어 마무리.아 인생은 끝없는 빚더미의 연속이어라. 그래도 다시 보니깐 진짜 예쁘다.
20150404. 낙산공원 산책, 나폴레옹 빵, 맥주 파클 끝나고 점심 먹다가, 서울 성곽길을 걸었더니 아주 좋더란 이야기를 했나보다.낙산길 정도 같이 산책하자고 S언니가 이야기 해서, 낙산공원에 올랐다.운동하는것도 힘들어 죽을판인데, 저땐 뭔 기운이 뻗쳤던건지 원.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걷다 보니, 사진 찍은것도 없고,이제는 익숙한 길이라..편하게 걸었다.내리막이라 무릎을 조심하면서.. 윽. 혜화문쪽으로 가다보면 한성대 입구 쪽 큰길로 잠시 내려가게 되는데,공교롭게 거기엔 나폴레옹 제과점이 있다. 언니랑 같이 빵을 털고, 버스를 타고 바이바이. 귀가 후, 반건오징어를 굽고 빵을 자르고 소스를 만들고 맥주를 꺼냈다.마요네즈 듬뿍+간장1티스푼+참기름1티스푼+다진청양고추 1개분을 섞으면훌륭한 소스가 된다.오징어/북어채/쥐포에 매우 잘 어울린다. 양념이 강하지..
20150402. 점심먹고 산책 뭔 차를 우렸길래 색깔이 이러냐.기억도 안난다.언젠가 아이허브에서 행사할때 받은 샹달프 머그는차 우려먹기에 딱 좋은 크기. 다만 닦기가 너무 힘듬. 좁아아아앍 아팠나? 그냥 죽이 먹고싶었나?혼자 간거 보니깐 그냥 죽이 먹고 싶었던 모양이다. 새로 오픈한 싸고 양많은 커피체인오픈 당일이라 청포도 에이드를 이천원인가 천원에 판다길래 한잔 사들고 속이 답답해 동네 산책길에 나섰다. 한여름도 다 지난 이 시점에 꽃이 피는 포스팅을 하자니 참으로 민망하지만목련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전의 참으로 탐스럽던 시기였다. 활-짝 몽글몽글 목련, 몽글몽글 구름. 얘는 좀 커서 무서웠음. 매년 봐도, 매년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하긴, 알아볼 생각도 안해봤다. 아련돋네.가을의 문턱에서 뒤돌아본 봄꽃.
20150331. 가나아트센터는 나에게 똥을 주었다. 풍경은 좋은데... 엄청 비싸보이는 소나무도 많고... 여유로운 분위기도 좋고... 날씨도 아늑하고.... 산도 멋지게 보이고... 예술작품도 있고..... 집들도 멋지고... 물안개도 피어오르고... 다 멋있었는데!!!! 하루 종일 있어야 했던 세미나실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지가 얼마 안되어서인지엄청난 페인트 냄새와 시너 냄새, 매캐한 목과 시려운 눈에 시달렸다.민감한 편도 아닌데, 괴로웠다.
20150328. 운동한 날인데도 사진은 먹은것뿐 아침에 눈을 떴는데, 베이글이 너무 너무 너무 먹고싶었다.먹고싶으면, 먹어야지.이때부터 블루베리 베이글의 매력에 빠지게 된 것일까.. 모티집, 칼국수려나..심심담백.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구성을 보니 파클 한 날.암바 기무라 쵸크 다까먹었다...
20150327. 3월 말인데도 목련은 피지않고. 출근길에 항상 지나는 자목련 나무.매일 보다 보면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는데,3월 말까지도 꽃이 피지 않아서 매년 목련이 피는 때는 언젠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어설프게 벌어졌던 저 봉우리는, 다른 꽃망울들이 다 터지고도 피지 못했다가,결국은 제대로 한번 피어보지도 못하고 쭈글쭈글해진 채로 떨어지고 말았다. 오후 반차를 내고,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포장해다 점심을 먹고, 좋은 곳에 다녀왔다.
20150326. 스타벅스 베리베리 머시깽이 맛없어. 평이하고 무난했던 이날의 도시락시금치.. 안좋아해. 스타벅스에서 신종음료(?)가 나왔다길래그와중에 제일 나아보이는걸루 골랐는데음...... 지나치게 건강한 맛.맛없음. 안달잖아!!!!!! 게임 기간 내 최대 고양이 밀도를 기록했던 때.지금은 안하지만 다시 보니 귀엽긴 드릅게 귀엽다.
20150324. 도시락 그리고 칼로리폭발 이날은 잡곡 비중이 좀 적은 밥에 오징어볶음, 김치, 장조림소고기 장조림이 확실히 맛난데 간장에 기름뜨는거 보면 흠좀무. 웬만하면 돼지고기로. 뭣 때문인지 이런걸 먹었네. 우체국에 들렀던 날이었나..초코 바나나 블렌디드 같은 이름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초코바나나가 매우 먹고 싶었던 날이었던 것으로 기억.진짜 바나나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모르겠는데 초코파우더향에 바나나파우더향이 더해진 단맛이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음. 두번은 안사먹을 듯
20150323. 도시락 고양이 도시락이 참 편하다.살이 찔지 빠질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잡곡밥, 불고기, 총각김치, 시금치 고추장나물 스타고양이. 빨간 의자 놔두면 되게 자주옴생긴거랑 다르게 별로 안도도하다.
20150322. 아보카도아보카도 아보카도가 몸에 좋대서 한참 또 많이 먹었다. 사진을 보니 아보카도가 몸에 좋은게 문제가 아닌것 같다햄이랑 치즈랑 올리브에 염분은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