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항상 지나는 자목련 나무.
매일 보다 보면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는데,
3월 말까지도 꽃이 피지 않아서 매년 목련이 피는 때는 언젠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어설프게 벌어졌던 저 봉우리는, 다른 꽃망울들이 다 터지고도 피지 못했다가,
결국은 제대로 한번 피어보지도 못하고 쭈글쭈글해진 채로 떨어지고 말았다.
오후 반차를 내고,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포장해다 점심을 먹고, 좋은 곳에 다녀왔다.
'매일매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0331. 가나아트센터는 나에게 똥을 주었다. (0) | 2015.09.04 |
---|---|
20150328. 운동한 날인데도 사진은 먹은것뿐 (0) | 2015.09.02 |
20150326. 스타벅스 베리베리 머시깽이 맛없어. (0) | 2015.08.31 |
20150324. 도시락 그리고 칼로리폭발 (0) | 2015.08.01 |
20150323. 도시락 고양이 (0) | 2015.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