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차려먹는 밥상은 다 이런거 아닙니까...? 이쁜 접시에 차려서 사진찍고 먹고 설거지할 기력이 없다 이거야.
더다시로 국물 내는게 진짜 편해서 국물 내서 잔치국수를 해먹었다. 내가 참 라면 국수류는 잘 삶는데 문제는 양조절을 못한다는 거? 아무 생각없이 국수를 집어서 삶으면 최소한 1.8인분이 나온다. 사진으로 보면 별로 안커보여도 저 그릇이 웬만한 냉면기만한데 거기에 국수가 꽉찬다. 이날도 이거 먹고나서 너무너무 배불러서 차라리 버릴걸 했으나 아직까지도 국수 양조절은 잘 못하고 매번 많이 삶고 매번 다먹은 다음 매번 후회한다. 젠장.
어쨌든 사이드 고기 없이 먹으면 안되는 거니까 남아있던 제육도 데워서 같이 맛있게 먹었다. 더다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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