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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쿠폰과 할인혜택, 핸드폰 요금제에 관한 고민.

엄마 부탁 때문에, 알뜰폰 요금제를 좀 알아보면서 과연 내가 지금 쓰고 있는 통신사와 요금제가 합리적인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단순히 요금제만 놓고 비교해보자면.. 지금 내가 쓰고 있는 KT 요금제 (순 광대역 안심무한51) 은 월정액 56,100원(부가세 포함)에 데이터 무제한(LTE 15기가 + 초과시 최대 3Mbps 무한)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무료다.



엄마 덕분에 확인하게 된 GS25 알뜰폰 요금제는, 지금 프로모션중이라 동일한 조건의 요금제가 25300원.



진짜 똑같은 조건인데 프로모션 가격으로 하면 절반, 프로모션이 아니라도 약 85% 가격으로 떨어진다. 


물론 집에서 올레티비도 보고있고, 집 인터넷도 올레니까 할인으로 하면 약 월 5천원정도는 할인혜택을 보고 있고, 지니팩 가입해서 지니로 음악을 들으니 지니 데이터 무제한인것도 혜택에 포함되긴 한다. 실제로 지니에 소진되는 데이터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프로모션 가격' 기준으로 보자면 엄청난 차이가 나는 금액이다. 그래도 뭐랄까 안락한 익숙함을 벗어나고 싶지 않은 마음..? 뭐 그런 것 때문에 굳이 통신사를 바꾸지는 않고 있는데, 좀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지. 


그래서 일단은 그동안은 신경도 안 쓰고 있던 멤버십 혜택을 좀 찾아봤는데, 정말 찾아 먹을게 없긴 하다. 스벅 1주일에 한번 할인, CGV 영화예매 할인?(근데 이건 포토티켓을 못뽑으니까 좀 짜증난다. 포토티켓 중요한데..)


그리고 알고보니 나는 VIP였던 것인데... VIP초이스 라고 해도 진짜로 뭐 특별히 찾아먹을 혜택이 없다. CGV 1회 무료? 이건 1년에 6번 된다고 하고.. (근데 이건 포토티켓을 못뽑으니까 좀 짜증난다. 포토티켓 중요한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숏사이즈 무료. 던킨도너츠 아메리카노+글레이즈드 무료. GS25 4천원 상당 도시락 상품권. 이마트 5천원 할인(이건 10만원 이상 사야함) 대림미술관 디뮤지엄 티켓... 네 전시관람 미술관람 관심없고요 ㅠ 


일단은 CGV 영화랑 스타벅스, GS25 도시락 상품권을 좀 잊지 말고 한달에 한번씩 받아봐야겠다. 이마트도 뭐 크게 살 일 있으면 써도 좋을 것 같고.. 일단 이번달엔 도시락 상품권 받아놨다. 뭐 도시락 맛있는 거 있나... 조금 더 일찍 알아봤으면 미성년 봤을텐데 거의 내려가서.. 좀 아깝네. 무료티켓으로 보면 딱 좋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