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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20150402. 점심먹고 산책


뭔 차를 우렸길래 색깔이 이러냐.

기억도 안난다.

언젠가 아이허브에서 행사할때 받은 샹달프 머그는

차 우려먹기에 딱 좋은 크기. 다만 닦기가 너무 힘듬. 좁아아아앍








아팠나? 그냥 죽이 먹고싶었나?

혼자 간거 보니깐 그냥 죽이 먹고 싶었던 모양이다.










새로 오픈한 싸고 양많은 커피체인

오픈 당일이라 청포도 에이드를 이천원인가 천원에 판다길래 한잔 사들고 

속이 답답해 동네 산책길에 나섰다.











한여름도 다 지난 이 시점에 꽃이 피는 포스팅을 하자니 참으로 민망하지만

목련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전의 참으로 탐스럽던 시기였다.











활-짝











몽글몽글 목련, 몽글몽글 구름.













얘는 좀 커서 무서웠음.











매년 봐도, 매년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하긴, 알아볼 생각도 안해봤다.












아련돋네.

가을의 문턱에서 뒤돌아본 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