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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90503. 소고기도 에어프라이어로

이마트 세일할 때 샀던 부채살이 좀 남았는데, 도저히 스테이크식으로 굽고 바닥 락스청소를 또 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보았다. 역시 기본 세팅 180도로 다 되었다 싶을 때까지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그냥 돌렸다. 당연히 시어링은 생기지 않지만, 놀라울 정도로 알맞게 구워짐. 


어쩐지 음식쓰레기 같이 보이는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남은거랑 김치 남은거에 디종머스터드 해서 먹었다. 플레이팅 그게 뭐죠... 귀찮음. 반찬통 만세다. ​빵은 역시 브레드더밀 사워도우. 뭘 어떻게 해 먹어도 맛있는 빵이다. 



저렇게 쳐먹고도 양이 모자라서 냉동실에 있던 감자튀김 돌리고, 냉장실 뒤져서 발굴한 언제 넣어놓은건지 모를 로슈포르 맥주 꺼내서 먹었다. 20:4 단식을 해도 살이 좍좍 빠지지 않는 게 이런 이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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