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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홍콩_2

20130413. 이케아, 릭샤버스 나이트투어, 밤의 스타페리피어


손잡이 꽉 쥐고 미니버스 폭풍라이드 즐기다가

소고백화점이 보여서 내리기로 했다.



트램스탑.









코즈웨이베이에 온 이유

이케아











딱히 살건 없지만 그래도 구경은 하고싶으니까











들어오는건 네 맘대로지만 나가는건 아니란다.










검정과 연두의 조화가 예뻐서 찍어봤다.

근데 그릇 겹쳐놓으면 복나간다고 엄마가 그랬는데..


후딱후딱 한번 훑고 나왔다.










허유산은 눈에 띌 때 사먹어야지, 먹고싶어서 찾으면 안나온다.


두번째 홍콩 오면서 꼭 하고 싶던거, 릭샤버스 타고 야경보기

구글지도를 보고, 묻고 또 물어 릭샤버스 정류장을 찾아갔다.

지금 다시 찾아가라면 갈 자신 없음.










바람은 좀 불긴 했는데 많이 춥진 않아서 2층에 탔다.

나 말고 3명뿐이어서 조용하고 좋았다.











버스 정류장 위에 저런 사인이 붙어있는 곳에서 릭샤버스를 탈 수 있다.











코즈웨이베이에서 완차이를 건너 센트럴로 간다.











흔들흔들

달리는 버스에선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다.










피크트램. 홍콩 4번 갔는데 아직 한번도 못타본 피크트램.












센트럴 빌딩 숲으로 들어왔다.











1월에 처음으로 홍콩 갔을 때, 세바에서 내려다 보던 그 반짝이는 건물들에 둘러쌓인 기분이었다.










저 불을 켜두는 건 홍콩의 야그너들인가.











빨갛고 흰빛의 저건물이 제일 이뻐.











중국은행 건물도 이쁘고.










이쁘다.










흔들렸어도 이쁘다.


피크에서 내려다보는 야경도 예뻤지만, 릭샤버스 타고 돌아보는 야경도 정말 예뻤다.

피크에서 보는 야경이 외부에서 들여다보는 기분이라면

버스에서 보는 야경은 풍경 안에 내가 들어와 있는 기분.


홍콩 우산혁명 이후 릭샤버스 코스도 바뀌고 요금도 많이 올랐다던데, 아쉬웠다.

이 코스로 또 한번 타고 싶었는데.


센트럴 페리 피어에서 내려서 스타페리를 타러 갔다.











밤에 보니 굉장히 낭만적이었던 센트럴 피어.












이쪽에서 건너다 보는 침사추이 야경도 정말 예뻤다.











사람들을 싣고 가려고 기다리는 스타페리


나도 이제 타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