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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41221. 은행골 초밥, 할리스

네일을 다 받고 나서, 급 초밥이 땡겨서 신촌으로 이동


은행골은, 참치 먹으러 가봤다가 초밥에 반해서

도봉 은행골에서 포장해다 먹은 이후로 계속 앓이중이었다.


신촌, 예전에 살던 자취방 가는 골목에 은행골이 생겼다길래 점심먹으러 오랜만에 신촌에 가봤다.




세팅. 딱히 고급스럽지는 않다.

초밥이 안비싸서 그렇다.

주문은 아마도 특선.









기본으로 내주시는 오뎅우동.

초밥 먹어서 찬 속을 데우기 아주 좋은, 뜨끈한 국물이다.

은행골 초밥은 일식이라기 보다는 한식에 가까운데, 입에 넣자마자 풀어지도록 밥을 정말 약하게 쥐어주시기 때문에 간장에 초밥을 찍을 수가 없다. 

그래서 생강을 간장에 담궈 생선 위에 발라먹어야 한다. 










언제나 사랑하는 장새우.

원래는 참치 회 전문이라, 참치는 맛없을수 없다.

혼자서도 잘먹어요.


조만간 장새우랑 초밥 포장하러 한번 다녀와야겠다.


다 먹고, 저녁에 일정이 있어서 시간때우러 간 곳은 신촌 할리스

오랜만에 자취방 근처 돌아다니니 추억이..랄것도 없지만 묘하게 그리운 기분은 들었었다. 처음으로 자취란 걸 해봤던 때여서. 








사람이 없다는 게 가장 장점이었던 할리스

리얼벨지안초코는 참 맛있다. 겨울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