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내 업무가 아닌 일을 급하게 하게 되어, 투덜투덜 대면서 준비해서 그럭저럭 마쳤다.
입이 댓발은 아니고 쬐금 나와있는 모습을 보셨는지, 맛있는거 사주신다고 뭐 먹고 싶냐 하셔서 눈딱감고 긴자바이린.
진짜 맛있는데 내부피폭 걱정되고 비싸서 자주는 못가는곳.... ㅠ
스페셜 가츠돈 먹을까 하다가 그냥 히레가츠 정식
맛있겠다.
맛있겠다.
덩어리가 그대로 나온 이유가, 정말 부드러워서 자를 필요도 없이 이로 충분히 끊어먹을 수 있기 때문에.
돼지고기의 풍미가 적절히 살아있고,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튀김옷이 고기와 쉽게 분리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소스를 주긴 하지만 굳이 찍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고기와 튀김옷에 간이 충분히 되어있는점도 좋았다.
당연히 소스는 그닥 짜지 않지만 향긋해서 찍어먹기에도 아주 좋았다.
앞으로 한 6개월 후에 먹으러 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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