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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4.홍콩_1

20140208. 산타마리아노벨라 - 레이가든 - 고디바 - 가렛팝콘 - COS - motorino

 이날은 오로지 쇼핑을 위한 날!

사랑스러운 센트럴을 훑기로 한 날이다.

쇼핑의 시작은 역시 IFC

마침 가고싶었던 레이가든도 IFC에 지점이 있기때문에 즐겁게 출발~

11시 30분으로 예약을 하고 별도로 조식은 먹지 않고 대강 어제 사온 에그타르트와 과일등등으로 아침을 간단히 때우고 출발.





11시반보다 살짝 일찍 도착해 먼저 들른 산타마리아노벨라

이탈리아에 갔을 때 처음 사보고 또 써보고싶었지만 국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사지 못하다가,

홍콩에도 매장이 있다기에 처음 홍콩여행 갔을때 구매했었다.

이번에는 향수를 사고싶어서 방문.






굉장히 좁은 공간을 엄청 효율적으로 활용한 매장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점원들도 친절한 편.

다만 한국에서 인기있는 장미수 스킨이나 크렘 이드랄리아는 품절인 경우가 많다.

어차피 향수랑 바디로션 보러간거라 그냥 패스.


이것 저것 시향해보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엔젤 오브 플로렌스 구입

100ml 만 판매하고, 스프레이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가격은 국내와 큰 차이는 없는것 같았지만 내가 과연 국내에서 20만원 넘는 향수를 살까 생각해보니

절대로 살일은 없을것 같아서 그냥 질러버렸다.

엄마 드릴 크림 F와 바디로션도 구매. 홍콩 여행 중 가장 큰 돈을 썼다.








예약해 두었던 레이가든.

팀호완, 하카훗, 예만방, 그리고 이름모를 수많은 딤섬집이 있고

그 중 대부분은 내가 가볼 기회도 없을 듯 하지만 홍콩에서 딤섬을 먹는다면

돈이 정말 많아서 룽킹힌을 가지 않는 이상 난 레이가든을 1순위로 꼽을 것 같다.

적당한 가격, '나름' 친절한 서비스, 깔끔한 맛

사랑하오 레이가든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맛있는 딤섬집이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식사시간에 가려고 한다면 가능한 예약하는것이 좋다.

홈페이지에 예약 양식이 있긴 한데 회신이 복불복이라,

이번에는 예약했던 호텔 컨시어지의 도움을 받았다. 







한국인도 서양인도 홍콩인도 고루고루 좋아하는 레이가든

센트럴의 빌딩숲을 바라보며 식사!








깔끔한 세팅

주문은 딤섬 메뉴를 보고 종이에 번호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웬만한 인기딤섬은 다 있다. 딤섬 메뉴에는 사진이 없기 때문에 꼭 먹고 싶은 딤섬이 있는데 영어로 이름을 모르겠다면

사진을 검색해서 담당서버에게 부탁해도 주문할 수 있다.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가 생강과 마늘로 무친 오이무침인데

정신이 어디에 팔린건지 체크를 잘못해서 나온 메뉴

두부와 땅콩조림

그런데.. 친구는 두부를 안먹는데...


완전 미안했다.. 진심으로...

근데 두부는 진짜 맛있었음. 밥반찬으로 먹고싶었다.









진리의 소룡포!








친구는 못먹었지만 맛있었던 두부조림

땅콩을 조금 먹었던 친구도 먹을만 했다고..








하까우!

레이가든의 하까우는 하루에 두번 먹으래도 먹을 수 있다. 깔끔한 피와 달달 통통한 새우.








흐물하다고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난 너무 사랑하는 창펀

새우창펀 사랑해.









한상차림

레이가든에 간다면 꼭꼭꼭꼭꼭 먹어야 하는 크리스피포크!








느끼해서 초이삼도 시키고.

은근 홍콩에서 야채먹기 힘들다. 그래서 웬만하면 초이삼을 시켜먹으려고 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쇼핑쇼핑 고고.







친구는 남친 준다고 초코 사고, 난 아이스크림 먹고.

처음 먹어봤는데 아이스크림은 맛있긴 했지만 그냥 드링크 먹는게 나을듯.








너무너무 먹고싶었던 가렛팝콘

가렛믹스로 틴캔 구입. 99HKD.

틴캔 뭐에 쓸지 아직 고민중.

부산 센텀에 들어온다던데 서울엔 안들어오나요...









좋아하는건 한번더








이번 쇼핑의 6할을 차지한 COS

5월에 우리나라 잠실에 들어온다던데 어떻게 되고있나.

길쭉하고 마르고 굴곡없는 몸매에 어울리는 옷들이 많아서 실제로 내게 어울릴만한 옷은 많이 없었지만

옷 자체가 예쁜것들이 많고 특이한것들도 많아 눈구경이 즐거웠다.

실제로 길쭉하고 날씬한 친구야한테 어울리고 이쁜옷이 많았다..... 







COS 맞은편에 있는 탑샵은 간판만 구경하고.









친구가 꼭 가자고 했던 소호의 피자집 Motorino

뉴욕에 있는 피자집의 분점이라고 함.

크지 않은 가게에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좋았다.












친구는 물이면 되고 난 맥주!

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탈리아맥주였다.

저건 작은거, 먹으면서 큰거 시킬걸 그랬나 조금 후회함.








오늘의 전리품.... 내 봉투 세개 친구봉투 세개 사이좋구나.








스파이시 문어 샐러드!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셀러리는 다 빼고 먹었지만. 

문어랑 허브의 조화가 잘 어울리고 상큼해서 전채로 먹기 좋았음.








제일 유명하다는 메뉴, 방울양배추 피자

뭐라뭐라 복잡한 영어이름이 있는데 기억날리가 없다.

소감은 맛있다. 굉장히 훌륭한 수준의 피자이고, 빵도 치즈도 베이컨같은 햄도 맛있는데

1. 난 방울양배추를 안좋아한다는걸 새삼 한번 더 깨달음

2. 화덕피자는 꽤나 잘 타는구나를 알게됨


방울양배추 피자가 아니고 저렇게 타지 않았었다면 훨씬 더 맛있게 먹었을것 같다.








제대로 한상차렸군.








아하 잔을 보니 알겠군. 맥주는 페로니였다.

이탈리아가 맥주로 유명한건 아니지만 생각외로 맛있었던 맥주.

아니면 나는 맥주라면 무조건 다 맛있는걸지도.








탔었어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피자!








집에 돌아와서 전리품샷.

산타마리아노벨라, 코스에서 원피스와 목걸이 하나, 판도라에서 반지와 친구로부터 생일선물 홍등챰, 가렛팝콘,

갑자기 대리구매 요청받아 애플샵에서 30분을 헤매게 만든 아이패드 에어 케이스

이걸 주문한 후배놈은 뭐를 사다달라고 연락남기고 이거 맞냐고 확인하는 내 카톡을 20분간 씹어주셔서 나를 열뻗치게 만들고

나중에 알고보니 찜질방에 들어가있었다고. 야이 XX야. 뭐 덕분에 3번째 홍콩여행만에 처음으로 애플샵에 들어가보긴 했다.

그덕분에 친구는 애플샵 맞은편의 나인웨스트에서 구두를 충동구매했는데 발에 전혀 맞질 않아서 신지 못하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