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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08.7.19 동대문 양꼬치

역시 남친님과 데이트로 방문. 이날은 웬일로 토욜에도 만났다. 헐..

대학로에서 놀다가.
원래 ㅎㄴ오빠가 번개쳤는데 비와서 취소되었...
취소된지 모르고 있던 ㅅㅈ. '나 늦어요..'라고 남친님께 연락옴.
헐킈~ 원래 둘이 데이트하려고 했었는데 이를어쩌나.
성주 포함시켜서 양꼬치 먹으러 갔다.
동대문역 4번출구 나와서 직진하면 독일약국 건물에 있는 양육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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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없어서 4층으로 올라가 방에 들어갔다.
양꼬치 굽는 화덕? 암튼 뭐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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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주신 양꼬치님. 저게 1인분이던가 2인분이던가..기억이 안난돠!!
가격은 1인분 10개에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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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찍어먹는 향신료. 쯔란이랑 뭐랑 섞여있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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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에 숯이 들어오고..
과연 안전한 숯일까?
하지만 이런거 의심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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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를 올렸다. 하나씩 분리해서 올리면 한쪽면만 계속 구워지고 홱홱 돌아가 버려서 저렇게 올려야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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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와 함께라면 빠질 수 없는 칭따오. 댓병이라 좋다.
이날 저걸 얼마나 비웠던가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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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반찬으로 나오는 건두부무침.
쫄깃쫄깃한게 맛있다.
위에 잔뜩 올라간 샹차이... 아무것도 모르는 ㅅㅈ 내가 먹어보라고 하자 한잎 씹고 별맛 안나는데용?
하다가 두잎째에서...
"누나 제가 뭘 잘못했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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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으니까 한장 더.
사진찍은후에 샹차이는 전부 치우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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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기본찬들, 쨔샤이랑 땅콩볶음?
쨔샤이는 좀 짭짤했지만 괜찮았고, 땅콩볶음은 ㅅㅈ의 무한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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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서(?)라기보단 먹어봐야할거같은 생각에 시킨 꿔바로우.
메뉴판엔 그냥 탕수육이라 되어있어서 조금 고민했다.
달달한 소스에 튀긴고기.
누군가 말했었지. 달고 고기면 진리다. 난 열혈 고진교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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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이서 한번 찍어봤는데...촛점 왜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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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한입샷. 맛있었다.

한참 먹고 마시고 있는데 ㅊㅁ님과 ㅍㄹㅇ님 커플에게 연락이 닿아서
뒤늦게 모여서 놀았다. ㅍㄹㅇ님 오나전 내스퇄.

7월 30일날 동대문에서 또 양꼬치 번개가 있었다.
그때는 여기 말고 동대문역에서 더 가까운곳으로 갔는데
솔직히 양꼬치 자체는 그곳이 더 맛났지만
이모저모 다 더해봤을땐 이집이 더 맛있었다.
꿔바로우가 더 실했고, 기본찬이 나왔고, 무엇보다 깔끔한 분위기+어느정도 해주시는 화장실.
손님도 여기가 훨씬 더 많다.

동대문이니 집에서 멀지도 않고, 양꼬치 먹고싶을때 찾아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