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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3.방콕

20130828. 수코타이호텔 애프터눈 티, 쌘쌥, 문 바.

수코타이 호텔은 원래 초콜릿 부페가 유명.

호텔 예약 할 때 프로모션으로 2박 이상시 평일 애프터눈 티/주말 초콜릿 부페 무료! 특전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나는 목요일에 체크아웃 하는 일정이어서

초콜렛 부페 대신 애프터눈 티를 먹게 되었다.

후에 초콜릿 부페 다녀온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니

애프터눈 티를 먹은게 나았을거라고.




조식먹을때부터 느낀거지만

참 간지나는 커틀러리

접시도 단정하니 너무 예쁘고

은식기도 반짝반짝

정성들여 관리하고 있구나










자리에 앉으면 알수없는 차가운 토마토 스프 같은걸 가져다준다

뭔가 향신료 맛이 나는.. 토마토... 매콤....

그냥 그랬음

그래도 싹싹 긁어먹었다. 










설탕과 뭐와 뭐가 들어있는 콘디 트레이

옆에는 커피 시키면 커피에 꽂아서 저어가면서 녹여먹을 수 있는 설탕스틱

먹어보고 싶었지만

나는 차를 시켰네 그려.

하나 들고오기라도 할걸 그랬나...?








계속해서 비는 내리고..

창가에 앉아 내리는 비 바라보며 애프터눈 티 기다리는것도 나름 운치있었다.

언제 이런 호강 해봤겠어?









차를 기다리는 빈 찻잔

예쁘다

은색 테두리도 예쁘고

무늬도 예쁘고

색깔도 예쁘고..









방콕 스콜 무섭다더니 정말로 비가 미친듯이 쏟아졌다

잠시 나는 이날 저녁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에 빠졌던 시간









차가 왔구나

마리아쥬 프레르

뭐 시켰었나

기억이 안나

마르코폴로?









차도 따라놨으니 얼른 먹을걸 내노시요.









괜히 세팅이 이쁘니 한번 더 찍어보고.

아 차마시고싶다.








드디어 나온 3단 트레이

아래쪽에는 샌드위치류와 짭짤한 빵들

중간엔 달달한 과자류

맨윗쪽엔 스콘 +_+

스릉흔드 스콘.............







음식이 나왔으니 또 풀셋팅을 찍어줘야지

촛점은 그지같아도

나는 마냥 이쁘네










1층 클로접 샷









2층 클로접 샷








3층 스콘님 클로접 샷








그리고 또! 바나나 크레이프랑 쨈, 클로티드 크림이 나와서 다시 전체샷









애프터눈 티 세트에 포함된 바나나 크레이프

그리고 스콘짝꿍 클로티드 크림과 쨈

뭔쨈이드라

기억안나

암튼 맛있었다










첫번째로 먹은거

바게뜨 안에 뭔가야채

짭짤 고소










식빵위에 오이 토마토 올리브

그냥저냥 산뜻









먹다가 크레이프 식을까봐 크레이프 냠냠

따뜻 달콤 부들









굳은 커스터드 크림? 느낌 위에 베리+시럽

달달하고 약간 상큼










에그샌드위치

너도알고 나도아는 그맛









타르트지 위에 과일듬뿍과 바닐라푸딩

달달달달+상큼+달달









Oh Oh 스콘느님 Oh Oh

찬양하라 라즈베리 스콘









반 갈라도 곱구나

클로티드 크림과 쨈 치덕치덕해서 꿀꺽









에끌레어

탄력있는 빵 속에 달콤달콤 크림









먹어본 것 중 제일 이상한맛이라고만 기억되는 그 무엇

향신료맛이 확;;;;










쵸코소스+빵스틱

스틱으로 소스 핥핥










넘 단게 많아서 속 느끼할까봐 남겨뒀던 1층푸드 재등장

참치인가 고기다진건가 알수없지만 빵이 참 맛있었다









크루아상+피클+생햄 샌드위치

대박

아직도 생햄 맛이 혀끝에서 느껴지는거 같애


전반적으로 수코타이 애프터눈티 VERY GOOD.

애프터눈 티를 많이 즐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홍콩 클리퍼 라운지에서 먹었던 것 못지않게 음식이 잘나왔다


그런데 내 위가 나이들었는지

밀가루와 설탕과 버터와 크림을 한꺼번에 저리 많이 받아들이니

속이 매우 좋지 못하게 거북해져서

잠시 위층에 올라가서 싸고누움 =_=

한식입맛으로 변해버렸어..........


무얼할까무얼할까 고민하다가 비가 그쳤길래

컨시어지 아가씨에게

옆집의 문 바는 혹시 열었소? 하고 물으니

전화해서 확인해주는 그녀

비가 그친 직후라 아직은 알 수 없고,

출발하려는 시각에 다시 내려와서 묻겠냐고.

확인해주겠다고.


쉬다가, 시간이 아까워

한번도 가보지 못한 터미널 21로


이것저것 사고(주로 김과자.. ㅋㅋ)

어쩔까 하다가

L대리님의 추천 맛집

쌘쌥으로 고고쓍




휴가땐 술 없이 밥 먹는거 아니잖습니까?









진국 똠얌꿍

비싸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맛있는 똠얌꿍이라니

매운맛 신맛 간 향신료의 조화가 완벽하고

새우까지 듬뿍 들어있는 아름다운 똠얌꿍

아 씨 또먹고싶다 ㅠ









거기에 닭날개 튀김, 밥 한접시까지

나혼자 다먹..

뭐뭐뭐왜뭐왜뭐








디저트는 아이스 몬스터

우유얼음+망고+연유

아름다운 조합

한명이 먹기 딱 좋은 양까지









맛있는건 클로즈업

오예


그리고나서 버티고로

비그친지 꽤 돼서 문열었을거 같쟈냐

얼른 들어가서 짐 두고 옷갈아입고 갔쟈냐

늦게 가서 사람 많쟈냐!!











비 그친 후의 버티고와 문 바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좁디좁은 문 바에는 역시 앉을 자리 하나 없어

그 좁은 문 바를 빙빙 돌며 야경이나 감상하고 있다가

사진 찰칵찰칵











방콕의 야경이구나











열심히 서빙하는 총각들










자리 못잡았음..


어찌할까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바 안쪽 계산하는 언니 바로 옆 자리가 비었길래

냉큼 거기 앉았다

왔다갔다 부산한움직임 구경하며

무엇을 마실까 고민 고민.


문 바는 관광객과, 현지인과, 외국인 단체 그룹과, 연인들이 뒤섞여

시끌벅적 그 자체였다.










어두운 바 특성상 글씨는 안보이니

자체발광 메뉴판

뭘 마실까 뭘 마실까









유일하게 밝은곳은 바 안쪽

끊임없이 주문이 들어오고 끊임없이 술을 만들어 내가는 바텐더들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예쁜 유리잔들









거의 보이지 않지만 내가 주문한건 싱가포르 슬링

모히또를 마실까 뭘 마실까 하다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것에 도전

버티고는 모든 잔이 비뚤어지게 만들어져있다

똑바로 놔도 비뚤어진 술잔










야경, 야경

짜오프라야 강

불빛









비싼 밥 먹는 사람들

언젠간 나도 저기서..









공원이었을까?





한잔 더 할까, 그냥 갈까 고민하다

냉장고에 남아있던 바카디 모히토 생각나서

귀가하기로 결심

그때까지도 문 바는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다음에는 좀 사람이 적다는 쓰리식스티나 레드스카이로 가봐야겠다.








안녕 반얀트리

잠시동안 즐거웠어









사람이 하나도 없던 주크 바.

여기서 마시고 놀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