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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방콕

20130829. 호텔놀이

체크인의 날

비행은 한밤중이니 이날 하루 최대한 풀로 즐겨야지



빠질 수 없는 조식

사랑하는 국수로 스타트








돼지고기와 초록면

완탕은 빼고

고춧가루 팍팍

으어 해장 굿.









날씨가 좋구나.









아침엔 고기지. 

생햄 3종과 연어, 호밀 크로아상, 스크램블.








또 고ㄱ...........

프렌치 토스트는 진리니깐 한번 더









이렇게 차려놓고 만찬을 즐겼다는 이야기

아참 수코타이 조식당의 카푸치노는 진리

두번 드세요 세번 드세요.










어쩔라고 사진 두번 찍었지?










주인공은 크게 크게 찍어줍시다









프렌치 토스트엔 역시 설탕을 팍팍..!!










아무리 좋아해도 계속 보니까 좀 지겹네

우리 이만 헤어져

(우걱우걱)










양껏 쳐묵쳐묵 해놓고 건강 챙기는 척이나마 할려고

요거트+믹스프룻

배가 빵빵해져서 슬펐다.

더 먹고 싶었는데.









마지막 날은 일정 따위 잡는거 아니지

수영장 햇볕 좋은 자리에 썬베드 잡고

햇빛과 바람을 즐기는거










어디선가 '왜 휴가가면 다 저포즈로 사진찍어요?' 라고 했던 

공식 휴양지 포즈

그냥 그렇게 찍게되던데?










희미하게 보이는 반얀트리

저기도 함 묵어볼까?

방콕에서만 부릴 수 있는 호텔 호사










맞은편 건물, 왼쪽은 이태리 식당 라 스칼라

오른쪽은 풀 바 및 레스토랑










햇빛이 들이치기 시작했어

이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는 이땐 몰랐지










절대 붐비지 않는 수코타이 수영장

내가 간 시기가 방콕의 비수기여서 그랬을까

한가로웠다.










구름마저도 이뻐. 마지막날의 방콕










파라솔은 그자리에 있는데 태양이 자꾸 움직여서

나중엔 햇빛에 전신노출..

가린다고 큰 배스타월로 온몸을 감쌌는데

수영장에서 놀때 탄건지

흰 수건이 햇빛을 흡수해 탄건지

누웠다가 아이패드로 책읽다가 영드보다가 수영했다가 다시 누웠다가

무한반복


원래는 셀라돈에서 점심 먹을까 했는데

삼시 세끼를 5일째 너무 잘 챙겨먹은 여파로 너무너무너무나 소화가 안돼서

그냥 풀사이드에서 뭐라도 시켜먹기로


그러고나서 생각해보니 방콕에 와서 어머 그 꼭 먹어야 한다는 땡모반을 안먹은거라


어째? 시켜야지.










5일 늦은 땡모반

오오오오오오 시원해











때깔도 이쁘고

내가 바로 휴양지 드링크요 

하는 모양새









그리고 점심을 기다리는 받침대









쨔잔 수코타이 팟타이

안녕하세요 왕새우님

카오산 길거리 팟타이 이후 처음








새우 발라먹고 국수 집어먹고 계란 찢어먹고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반밖에 못먹었다는

슬픈 결말


그리고 씻고 마지막 쇼핑 좀 하러 방에 올라왔더니

온몸은 벌겋게 익어있었고


어찌할까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나섬.










체크아웃 하고.

마지막으로 호텔 둘러봄











그림만 봐도 가슴설레는 수코타이 로고

또 가고 싶다..









뭔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수코타이니 그냥 예뻐보이는 장식품









로비로 들어가는 길

참고로 왼쪽엔 보행자 도로 없음

오른편으로 가세요.










꼭 꼭 꼭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봤던 셀라돈

내가 저기 가보러 방콕 다시 갈테야.









딱 기다려. 셀라돈.









어렴풋이 내가 보이네.









수코타이 방콕.

방콕의 미소를 제대로 보여준 호텔

무엇하나 불편함이 없었던 곳









다시 가고 말거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