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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90706. 공방 이사 파티.

남은 갈비찜 처치용으로 떡을 넣고 끓여서 점심을 먹었다. 갈비찜 양념이랑 떡은 참 잘 어울린다. 조만간 궁중떡볶이를 한 번 해먹어야겠다.

 

 

 

 

 

삼 년 쯤 다녔던 공방이 다시 이사를 해서 루프탑이 생겼다. 이사 파티를 한다고 해서 후무스랑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좀 만들고 치즈퀸에서 진짜로 헐값에 팔고 있던 안주용 치즈도 챙겨 갔다. 많은 사람들이 왔고 다들 뭔가를 들고 와서 맛있는 걸 많이 먹었으며 온갖 종류의 술을 다 섞어 마셨다.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랑 같이 먹을 바게트는 두 봉지를 샀지만 설마 그렇게 많이 먹을까 해서 한 봉지만 열어뒀는데 웬걸, 순식간에 동이 나서 두 번째 봉지도 바로 열어야 했다. 별 것 없는 솜씨지만 내가 만든 걸 누군가가 맛있게 먹어준다는 건 참 기쁜 일이다. 그래서 선생님이 자꾸 그렇게 뭘 하시나...

 

 

 

 

 

이 날 마셨던 술의 다문화성(?)을 짐작할 수 있는 '간략한' 표본. 즐겁고 신나고 맛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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