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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기/직구

갑자기 분위기 레페토.

그놈의 빨강 플랫이 뭐라고, 봄만 되면 그렇게 빨강 플랫을 사고 싶다. 


역시 빨강플랫 하면 레페토지, 면세에서 레페토를 좀 찾아봤더니 당연히 사이즈 없음(40). 갤러리아에서 판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갤러리아 면세점 철수 때문에 온라인 매장 빠지고 평일 낮에 오프라인 재고처리 세일.. 결국 옵션은 롯데면세밖에 남지 않았다. 관리하기 대략귀찮아서 미틱곰므 라인의 루(3cm 굽)를 사고싶었는데, 사이즈도 없고 매장 나가기도 귀찮고 직구할까 찾아봐도 찾는 매장마다 이제는 레페토 취급안한다고 하고.. (아 진짜 마이테레사 레페토 파는거야 안파는거야?!) 


그래서 또 의미없이 검색하다가 길트에 레페토가 주기적으로 들어온다는 글을 보고 오랜만에 길트 휴면계정을 살렸다. 레페토를 검색해봤더니 미틱곰므라인은 없고 홍창 기본라인이 있었는데.. 지름신의 은총인지 까미유(루랑 같은 모델인데 기본인 거) 빨강 유광 40사이즈 딱 하나 남음... 응?! 더구나 199달러였다. 거기에 한국 직배 무료까지... 내가 무슨 힘이 있어, 질러야지.


병행수입 까미유 가격이 한 29만원 정도 하는데, 이 정도면 잘 산 거 같다. 물론 백화점 수선 서비스는 못받겠지만 뭐.. 맨날 신을 것도 아니고 어떻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