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세점의 유혹은 벗어날 수 없는게... 넘나 당연한 것.
차곡차곡, 적립금을 모으고 지르고 있다.
2.여행을 간다는 건, 여행 갈 때 필요한 품목들이 생긴다는 뜻이다.
그 핑계로, 오랫동안 고민만 하던 킨들을 질러버렸다.
난 섬에 갈거니까. 섬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맥주마시면서 책읽을거니까.
그리고 킨들을 샀기 때문에, 킨들에서 읽을 책을 또 사야 하는 것이다.
3. 블프의 유혹 따위, 벗어난 지 오래라고 생각했는데,
한가지 품목을 지르고 나니 결국 200달러를 채우는 것이 인지상정.
걱정되는건, 12월 24일에 출국인데 이번 지름 품목 중 여행 가서 입을 옷들이 들어있다.
출국 전에 도착할 수 있을까...
금요일에 질렀는데 월요일인 오늘까지도 쉬핑은 되지 않고 있다.
4. 지난 겨울엔 옷을 입지 않고 다녔던 게 틀림없다. 어쩜 이렇게 입을 옷이 하나도 없는지.
역시 출근할 때 입을 옷은 홈쇼핑이다.
5. 스카이스캐너 앱을 깔아두니, 심심하면 비행기표 가격을 검색해 보게 된다.
타이항공-홍콩행이 28만원대...
내가 무슨 힘이 있나. 질러야지.
6. 하필이면 또 이때에!! 까렌다쉬에서 폴스미스와 콜라보로 한정판 볼펜을 내놓았다.
어쩜 저런 컬러를 뽑았지..?라고 생각만 했을뿐인데
내 손은 이미 결제를 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신한카드님..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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