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안되고 속이 불편할땐 역시 뜨끈한 국물을 먹어 줘야 하는 한국사람.
언젠가 엄마가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퇴근길에 남대문으로 가서 곰탕을 먹었다.
나주에 가서 먹어본 일이 없으니 이게 얼마나 정통 나주식인지는 알 턱이 없지만,
곰탕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하는 음식으로써는 맛있었다. 적당히 진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국물맛에서는 누린내가 나지 않았고,
잘 삶아진 수육과 내장고기가 충분히 들어있어서 씹는맛도 오케이. 밥은 말아져 나오는데 나는 굳이 따로 먹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거리껴지지 않았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1217. 대장장이 파브로 (0) | 2015.03.12 |
---|---|
20141213. 친구커플에게 저녁식사 접대받다. (2) | 2015.03.12 |
20141206. 철판순대볶음 (0) | 2015.03.11 |
20141126. 송년회 더 파크뷰 (2) | 2015.03.10 |
20141125. 그랑서울 사보텐+루쏘랩 (2) | 2015.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