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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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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여름휴가-쇼핑
20130829. 여행의 마무리. 사진에 드러나지 않은 일정 1.호텔에 가까운 곳에 룰러바이 스파가 있다무슨 헬스 센터? 에 입점해 있는 스파인데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곳인 모양정말 zen 한 인테리어, 고요한 분위기에친절한 서비스여기도 역시 타이맛사지 받았는데오 정말 스트레스가 싹 풀릴 정도로시원했다2시간 받을걸 약간 후회 사진에 드러나지 않은 일정 2.그리고 같은 건물에 입점해있던 부츠사실 전날 터미널 21에서 갔던 부츠엔 사람도 너무 많고 물건도 많이 빠져있어내가 사려던거 제대로 못사고 헤매기만 했다이 헬스 센터 안에 있던 부츠에서내가 찾던 야돔도 잔뜩사고주문받은 야몽도 사고껌도 사고흡족한 쇼핑. 잔돈털이 만세! 그런데 또 꼭 사고 싶었던 '왕실인증 꿀'은시암 파라곤에서도 터미널 21에서도 찾지 못해검색에 검색을 한 끝에 로빈싼 백화..
20130829. 호텔놀이 체크인의 날비행은 한밤중이니 이날 하루 최대한 풀로 즐겨야지 빠질 수 없는 조식사랑하는 국수로 스타트 돼지고기와 초록면완탕은 빼고고춧가루 팍팍으어 해장 굿. 날씨가 좋구나. 아침엔 고기지. 생햄 3종과 연어, 호밀 크로아상, 스크램블. 또 고ㄱ...........프렌치 토스트는 진리니깐 한번 더 이렇게 차려놓고 만찬을 즐겼다는 이야기아참 수코타이 조식당의 카푸치노는 진리두번 드세요 세번 드세요. 어쩔라고 사진 두번 찍었지? 주인공은 크게 크게 찍어줍시다 프렌치 토스트엔 역시 설탕을 팍팍..!! 아무리 좋아해도 계속 보니까 좀 지겹네우리 이만 헤어져(우걱우걱) 양껏 쳐묵쳐묵 해놓고 건강 챙기는 척이나마 할려고요거트+믹스프룻배가 빵빵해져서 슬펐다.더 먹고 싶었는데. 마지막 날은 일정 따위 잡는거 아니지수영장..
20130828. 수코타이호텔 애프터눈 티, 쌘쌥, 문 바. 수코타이 호텔은 원래 초콜릿 부페가 유명.호텔 예약 할 때 프로모션으로 2박 이상시 평일 애프터눈 티/주말 초콜릿 부페 무료! 특전이 있었는데안타깝게도 나는 목요일에 체크아웃 하는 일정이어서초콜렛 부페 대신 애프터눈 티를 먹게 되었다.후에 초콜릿 부페 다녀온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니애프터눈 티를 먹은게 나았을거라고. 조식먹을때부터 느낀거지만참 간지나는 커틀러리접시도 단정하니 너무 예쁘고은식기도 반짝반짝정성들여 관리하고 있구나 자리에 앉으면 알수없는 차가운 토마토 스프 같은걸 가져다준다뭔가 향신료 맛이 나는.. 토마토... 매콤....그냥 그랬음그래도 싹싹 긁어먹었다. 설탕과 뭐와 뭐가 들어있는 콘디 트레이옆에는 커피 시키면 커피에 꽂아서 저어가면서 녹여먹을 수 있는 설탕스틱먹어보고 싶었지만나는 차를 시켰네..
20130828. 수코타이호텔 조식, 정원, 수영장 호텔이 어디든, 조식은 먹어줘야 함.그러나 그곳이 수코타이라면, 밤을 샜더라도 조식은 먹어줘야 함. 수코타이 가고싶다................. 밖이 너무 환해서 안이 어두워보이는 콜로네이드하지만 음식맛과는 아무 상관이 읍쎄여정말 정말 내 스타일이었던 접시, 그릇들과 부내나는 커틀러리전날 또(!) 맥주먹고 자서 속풀이 국수네 다릅니다. 이스틴 국수와는 차원이 달라요.면과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날은 에그누들과 포크였나?이스틴 조식당 국수는 조미료 팍팍 들어간 자극적인 맛이었다면여긴 순하고 삼삼한 육수맛시원한 맛해장끝판왕 맛있는건 크게 찍어주는거쟈나여선택 토핑 외에 완탕? 은 기본으로 넣어줌.싫음 빼달라해도 됨 간략하게 로메인이랑 훈제연어 이것만 먹고 끝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경기도 오산 수코타이..
20130827. 라바나스파, 도이창커피, 꽝씨푸드. 대강 체크인과 방정리를 마치고 나니 어랏. 라바나 마사지에 예약한 시간이 다돼간다. 택시를 타고 라바나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으니 친절하게 시간을 알려주던 벨맨늦을까 걱정되어 예약을 포기할까 했으나그러지 않길 잘했다는걸 잠시후에 깨닫게 됨 호텔에서 잡아주는 택시를 타고 수쿰빗으로 출발 라바나 마사지를 말하니 잘 모르는 태국 택시 아저씨수쿰빗 쏘이 12로 갑시다 그려 요리조리 골목으로 들어가는 아저씨가다보니 어머나 익숙한 깃발이 보이네 아저씨 여기에요 내릴게요 15분 정도 늦었지만 오케이 오케이라고 사무적인 친절함으로 말해주는 라바나 데스크 언니저쪽에 앉아서 문진표(?) 작성하세요난 오일맛사지 아니고 타이맛사지+허브볼이라 오일은 고르지 않음 작성을 마치고 잠시 홀을 둘러봤다제품도 많고 사고싶은것도 많은데 ..
20130827. 조식, 수영장 그리고 호텔 옮기기. 수코타이호텔 객실. 그리고 이스틴 그랜드의 마지막 날 아침역시나 조식은 놓칠 수 없으므로 일찍 일어납니다. 오늘도 쌀국수와 함께 굿모닝이날은 자리를 너무 통로쪽에 줘서국수만 먹고 창가자리로 옮겨달랬다자리가 비어있는걸 확인하고 아주 친절하게 옮겨줬다. 아침부터 숨길 수 없는 고기덕후 본능 그래도 나름 건강 걱정하는 척 하면서 과일과 씨리얼양심상 사료맛 나는 올브랜도 좀 섞음. 이스틴 그랜드 호텔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중 하나'나름' 인피니티 풀굉장히 작지만 나름 신선한 느낌아파트 건물과 고가도로가 아래를 지나가는 도심 한가운데서수영복 입고 수영하는건 꽤 재미있었다. 그와중에 또 인기라는 풀사이드 베드를 잽싸기 (=_=;) 차지하고 시간보내기유명한 시로코 황금돔이 정면.. 까진 아니고 우측 45도 각도로 보인다 아 사진 왤케..
20130826. 방짝시장 그리고 저녁 쇼핑하는데 소심해서 별거 사지도 않았는데 시간은 엄청 많이 걸렸던 짐 톰슨 아울렛에서 나와서,지나올때도 궁금했지만 마음이 바빠서 둘러볼 생각 못했던 방콕 시장에 들어가봤다.이전 글에서도 썼지만 여긴 정말로 80년대 철물점 아저씨랑 문방구 아주머니가 사실 것 같은 동네 느낌.여행자의 입장에서 물끄러미 지켜보게 되는 방콕 삶의 현장이랄까? 여기는 방콕의 흔한 반찬가게정말로 우리 동네에 있는 도깨비 시장 반찬가게랑 닮아서 깜놀봉투에 이것저것 담아서 저녁찬거리 하려고 들고 가던 방콕 동네사람들 그리고 당연하게도,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도, 영어 안내판 따위도 없었다.노점상 아주머니가 팔던건 뭐였을까날 해산물 샐러드? 생선구이와 꼬치구이를 파는 아저씨아마도 생선과 함께 매대 왼쪽의 야채와 소스같은걸 담아서 주나..
20130826. 탄 스파, 씨암스퀘어, 짐톰슨 아울렛. 여행와서 늦잠 안자는 이유는 단하나조식을 먹기 위해서 마음에 들었던 쌀국수는 계속 먹어줘야함.이날은 고추양념을 너무 많이 넣어서 실패! 양념을 적절히리빙포인트 - 고춧가루는 저만큼 넣으면 맵다. 베이크드빈 좋아해쉬브라운 좋아야채볶음 좋아베이컨 좋아볶음밥 좋아 싫은건 뭐지? 살찌는것들의 퍼레이드흠페이스트리류는 별로였다.햄은 그냥 햄이라는것만으로 맛있음 그렇게 먹고도 또 먹냐는 말이 나오는 접시들그래도 양심적으로 과일을 먹음요거트도 먹음 오늘의 일정 1번은 탄스파에서 마사지받기나보다 먼저 방콕을 다녀온 회사동료의 추천으로 탄스파를 예약평일오전 할인을 받았다탄 시그니쳐 맛사지를 받음감상은...난 오일맛사지가 안맞음간지러워서 경기일으킬뻔했다근데 분위기, 서비스, 제품 등등 뭐 하나 빼놓을게 없는 스파였다.가격이..
20130825. 바질 & 리빙룸 점심을 먹으려고 앉으니 쏟아지기 시작한 스콜동남아의 스콜이 무섭다던데, 위력이 대단했다한순간에 창밖에 컴컴해지고 앞도 안보이게 비가 내렸다.정말 타이밍 죽인다며 나자신을 칭찬.. =ㅁ=그렇게 나가지도 못하고, 비가 계속 오면 예약해둔 저녁은 어쩌나, 고민했는데한숨자고 씻고 옷갈아입으니 어쩜 비가 딱 그쳤는지.그럼 저녁먹으러 가볼까. 방콕에 있는 태국 음식점 중 가장 유명하고 맛있다는 3군데의 레스토랑수코타이 호텔의 셀라돈, 포시즌 호텔의 스파이스마켓, 그리고 쉐라톤 그랑데 호텔의 바질세군데 중 어딜 갈까 하다가, 가보고 싶었던 재즈바 '리빙룸'이랑 같은 호텔이라는 이유로 바질의 디너를 예약했다.수라싹 역에서 아쏙역까지 이동.사실 비가 와도 상관없었을 것이, 이스틴그랜드에서 쉐라톤 그란데까지는 전혀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