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인데, 엄마랑 뭐 맛있는걸 먹을까 하다가
가산 아울렛단지 가서 겨울코트나 좀 보고
계절밥상 가서 밥먹기로 했다.
오픈하고 계속 궁금했었는데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가볼 엄두도 못내다가
비슷한 류의 식당들 많이 생기고 좀 잠잠해진것 같아서 가봤다.
엄마랑 부페에 가면 나는야 서버
이것도 퍼오고 저것도 퍼오고 흘리지 말고 이쁘게좀 담아봐
..........엄마..
도토리국수?
쌈밥
오징어쌈장(맛있음)
죽. 스프대신 속을 따뜻하게 데워줌.
볶음우동, 조랭이떡볶이 맛있음. 치킨은 그냥 닭튀김 느낌.
깍두기볶음밥은 엄마깍두기로 집에서 볶는게 훨씬 더 맛있다.
순대, 파불고기, 고추장삼겹살, 매생이전?
파불고기 맛남. 후폭풍 입냄새는 감당안됨.
채소를 많이 먹어야 된다며 엄마가 또 퍼왔다.
풀 싫어........
밑에 숨어있는건 뭐지
젤 맛있었던것만. 볶음우동이랑 야채스틱, 삼겹살 한무더기
나물밥이랑 씨앗강된장
뻥스크림이랑 얼린홍시, 과일로 마무리
엄마는 부페를 안좋아한다.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돈아깝다고. 그래도 그나마 그런 엄마가 가장 잘 드셨던 부페다.
근데 솔직히.. 그냥 다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메뉴기는 하다. 만드느라 번거롭지 않게 한꺼번에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게 좋은 점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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