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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41111. 버섯샤브

네 달 묵은 포스팅.. 히익

묵은지 되겠네.


도서관 점심회식. 대빵 오셔서 사주심.

도서관에서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 안에는 회식할만한 곳이 별로 많지 않아서, 새로 이런 집이 생기는 건 매우 반갑다.


버섯 샤브샤브 전문점 다채우미


약간 촌스런 이름 세련되고 싶었으나 실패한 인테리어(그러나 정감있음)

깔끔한 음식맛, 괜찮은 테이블세팅

=회식하기 좋은곳


버섯을 직접 재배해서 쓰신다고 하는데, 쉽게 보지 못할 버섯 종류가 많아서 신기했다.

샤브샤브 일정금액 이상을 시키면 노루궁뎅이 버섯도 준다. 생으로 찢어서 기름소금 찢어먹음.

맛은 뭐. 기름소금맛.


요새 샤브집에 흔한 전기렌지? 핫플레이트 세팅으로 되어있고, 홀과 룸이 있는데

홀에는 개인핫플레이트, 룸에는 공동핫플레이트이다.

왜 그렇게 하셨는지.. 회식인데 대빵님하고 같은 냄비 쓰기 좀 민망한거 빼면 뭐 괜찮다.




버섯이 저렇게 많이 나온다. 물론 저것말고 야채랑 고기(선택에 따라 해물)도 나오는데 귀찮아서 안찍음.

알러지 있으시고 민감한 팀장님은 버섯드시고 탈나셨다고. 약성이 꽤 강한거 같다고 말씀하셨다.

위랑 장이 별로 튼튼하지 않은 나도 소화가 쉽게 되진 않았었던거 같다.







노루궁뎅이 냠냠.


내돈 주고 친구들이랑은 안갈거 같고, 가족식사모임이나 회식이라면 추천할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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