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엔가 올리브쇼를 보는데, 아마도 수제버거 에피였던걸로 기억한다.
어느 셰프님이지??? 크레이지 버거를 만들었었는데, 너무 먹고싶은데 당장 먹을순 없고 해서
급한대로 함박스테이크라도 만들어먹기로 했다.
간 소고기에 당근, 마늘, 청양고추, 양파를 적당량 다져서 넣고 치덕치덕.
양파는 맛을 좀 끌어내려고 갈색이 나올때까지 미리 볶아서 식혀 넣음.
간은 대강 소금 아빠밥숟갈 반개 정도, 후추 5~6번 톡톡, 심플리오가닉 올이탈리안 믹스 한 세번 톡톡.
다 때려붓고
찰기가 생길때까지 치덕 치덕 주물 주물
잘 치댄 후 위아래로 열심히 쳐가며 모양을 잡고 구움.
양심상 집에 있던 양상추 대강 뜯고 물이 담근 양파채 얹고 초간장드레싱
코스트코 스파이시 감튀 튀기고
총각김치????? 이상해 보여도 맛있다긔...
엄마가 소금을 한번 더 넣는바람에 소스는 따로 안했는데 짜다.
고기+감튀가 있으니까 맥듀듀데엽.
귀찮아서 대충 다졌더니 입자가 굵다.
그래도 먹는데 큰 지장 없다.
다음날 아침으로 샌드위치 버젼
어제 남긴 야채에 얇게 부친 함박스테키, 케챱 추가
뫄이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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