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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20140927. 엄마의 아바타가 되어 감자탕 만들기.

엄마가 요새 힘이 딸리시는지 자꾸 뭘 시작해놓고 날 부려먹으신다.

얹혀사는 딸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지......


오늘의 프로젝트 감자탕

핏물 뺀 뼈를 끓는물에 한번 튀겨내 그 물은 버리고, 잡내 빠지게 찬물에 한번 헹궈낸다음

뼈가 모두 잠길 정도의 찬물을 붓고 생강 월계수잎을 넣어 끓인다.




1차 세팅 완료. 고기가 충분히 흐물해질때까지 끓인다음 생강과 월계수잎은 건져냄.


충분히 끓는 동안 다대기를 만든다.

고춧가루 10밥숟갈, 마늘 15개쯤 다진거, 멸치액젓 한스푼, 국간장 한스푼, 후추 탁탁, 적당히 촉촉할 정도로 물 붓기

20분 정도 재워서 고춧가루가 충분히 불어나면 반절 정도 냄비에 부어 끓이고,

반절 정도는 우거지에 양념이 배도록 무칠때 쓰게 둔다.









국물에 양념장을 반 정도 넣고 끓이면 이런 마녀의 냄비같은 모습이 됨.








사진 순서가 이상한데.. 국물에 반 넣고 남은 양념장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우거지랑 시래기를 이 양념장에 조물조물 무쳐서, 감자탕에 넣으면 된다.











중간 과정은 이렇게.

이 상태에서 푹 끓이고, 간을 맞추고(양념장에 간이 많이 안들어갔기 때문에 추가로 간 해줘야 함) 들깨 좋아하면 들깨가루 넣고 감자 좋아하면 감자 추가하고.









고기 찍어먹을 소스! 간장+설탕+식초를 각각 동량으로 넣고 짠맛이 잘 안느껴질때까지 물로 희석, 와사비나 겨자 원하는 만큼 풀기.










감자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감자는 생략, 우리식구는 들깨 좋아하니까 들깨 잔뜩 넣은 완성샷








등뼈 만원어치로 대략 3만원어치 이상 탕이 만들어진다

멸치액젓 빼고 조미료가 거의 안들어가도 맛있다!

남은 탕에는 감자 사와서 넣어서 다시 끓이고, 밥도 볶아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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