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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30217. 창동역 마쯔무라 돈까스

세상의 많고 많은 음식 거의 다 좋아하지만 손꼽아 좋아하는 몇가지 중 하나가 돈까스다. 

고기+밀가루+튀기기 = 너는 러브

얇은 고기, 부드러운 튀김옷, 하이라이스 맛 소스의 기사식당 돈까스도 좋고 

마른 빵 부셔서 계란물 입혀 튀긴다음 케챱 찍어 먹는 울엄마표 돈까스도 좋고

입천장이 다 까지는 바삭바삭 튀김옷에 깨 부숴서 우스터 소스에 찍어먹는 일식 돈까스도 좋다.

일하면서 점심식사로 이주일에 한번은 돈까스를 먹는 듯 싶다.

살기좋은 동네지만 정말 주택가라 맛집이 있을까 싶은 우리동네에도 맛있는 돈까스 집이 있다고 해서 엄마랑 방문.

창동역 2번 출구 앞 마쯔무라. 원래 작은 가게였는데, 장사가 아주 잘되어서 돈을 많이 버셨는지 지하이긴 하지만 더 큰 가게로 이전하셨다.




메뉴는 위와 같다. 참고로 가격은 2013년 기준. 현재는 어떤지 모르지..

브랜드 돈까스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홀에 은근 손님이 많이 있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간것도 아니었는데.








딱히 일본식이라고 볼수는 없는 인테리어에 애써 일본느낌을 줄수 있을까.. 하며 걸어두신것같은 일본그림

하지만 쌩뚱맞을 뿐...






선택은 커플세트

엄마랑 커플세트 먹는 3x세 베이비...








반찬은 별다를게 없었고 소스와 장국, 밥과 깍두기 단무지 정도가 제공된다.








커플세트의 구성은 치킨, 치즈, 히레, 새우

솔직히 먹은지 1년이라 무슨맛인지 기억나진 않지만 맛있었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