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댓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0527. 반차는 좋은 것 할머니를 외삼촌댁에 모셔다 드려야 해서 반차를 내고 먼 길을 떠났다. 용인까지 가야하는 머나먼 길... 역시 차는 없기 때문에 타다를 이용했다. 일단 회사 반차 내고 나와서 스벅에서 샌드위치에 커피 한 잔 마시는 여유를 즐기고... 집에 도착해서 할머니 준비하시게 하고 타다를 잡았다. 세상에 용인까지 가는거라 안잡히면 어쩌나 했는데 무조건배차 정책 때문인지 잡히긴 잡히더라. 그리고 다행히 기사분도 엄청 친절하신 분이 오셔서 할머니가 자꾸 말시키시는데도 싫은 기색 하나 없이 정말 잘해주셨다. 미국같았으면 팁이라도 넉넉히 드렸을 텐데.. 이때까지는 타다 탑승 경험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어쨌든 할머니 모셔다 드리고 외삼촌 외숙모께 오랜만에 인사도 드리고, 갈 길이 머니 후딱 올라왔다. 올 때는 지하철. 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