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0417. 미스터리 브루잉 딸기맥주, 설향 사무실을 옮기면서 좋은 것 중 하나는, 그동안은 너무 멀어서 도저히 갈 수 없다고 생각했던 곳들(예: 공덕, 마포, 합정, 여의도)이 통근거리 범위 내로 들어오면서 강남만 아니면 어디건 못가겠냐- 하는 마음이 된 것. 물론 퇴근길에 어디든 들렀다 집에 가면 정말 10시가 넘는 한밤중이 되어서 다음날 출근이 힘들어진다는 게 단점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그동안 너무 멀어서 자주 가기 힘들어-라고 투덜거렸던 미스터리 브루잉도 현재 통근길로 따지면 한 중간 쯤? 밖에 되지 않는다.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딱 내려 들를 수 있는 거리가 되었다는 뜻인데, 물론 지갑 사정 상 자주 그럴 순 없다. 역시 맛있는 건 비싸고, 비싼 건 맛있다. 시음기? 노트? 는 인스타에 올린거 그냥 베낌. 설향이 반 케그 남았다는 얘길 듣..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