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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20190609. 손톱 마음에 안들어.

​맨날 가는 단골 네일샵에 예약을 잡고 갔는데, 못 보던 알바 쌤이 와 계셨다. 이러이러한 디자인 원한다고 얘기하니까 알겠다고 자신있게 말해서 손을 맡겼다.



근데.. 체크 그리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는데... 체크가 진짜 마음에 안들게 나왔다. 그리고 그 선생님 말하는 스타일이나 성격도 나랑 진짜 안맞아서... 더욱이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었다. 체크 그리는 것도 진짜 성의없었고 ㅠ 원래 젤네일 하면 손톱 자른 면까지 삭 발라줘서 위가 까지지 않게 해 줘야 하는데 그것도 안해주고..


내가 싫은 소리를 진짜 못하는 스타일이라 별 말 없이 돈 내고 나왔는데 그래도 표가 나긴 났나보다. 흰색 솔리드 젤 손톱 앞에 칩 나가서 2주? 3주만에 지우러 갔더니 원장님이 그 선생님 마음에 안드는 거 진짜 표났다고.. 그래서 그 이후로는 그 선생님 안나온다는 날만 골라서 갔고 얼마 후에 그만뒀다고. 


그 이후로는 다시 마음에 드는 네일 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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