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120907. 오늘의 TED

다짐 이틀째

자기전에 급 생각나서 부랴부랴 다운받은 몇개의 테드중 흥미를 확 끄는 걸로 선택.

 

 

 

정신병이란 무엇인가? 사이코패스는? 이 미쳐돌아가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는 조금의 사이코패스 기질도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조금의 불안과 우울도 참지 못하고 상담과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는 현대인들. 또 그런 증상들을 구체화하고 구분해서 정신병적이라고 라벨을 붙여버리는 정신과 의사들. 끊임없이 쏟아져나오는 ㅇㅇㅇ 자가진단. 이런걸 해보면 꼭 해당된다고 나오던데.. 그렇다고 내가 미친건가? 난 엄청 멀쩡한거 같은데... 뭐 미친사람들이 자기말로 미쳤다고 말하겠냐마는..

 

조금 슬프고 기운없고 우울하고 무기력해도 그게 반드시 내가 어딘가 잘못되었다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밝고 긍정적이고 활기찬 모습만을 요구하는 이 사회가 오히려 더 문제겠지. 사람이 즐거울 때도 있고 우울할 때도 있어야 인간다운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