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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홍콩

20150502. 왔다, 홍콩. + Ovolo Noho


지금은 없어졌다는 홍콩 공항 허유산.. 사고가 먹고싶어서 시켰던 거 같은데 몇번인지는.. 당연히 기억나지 않는다.

잘 섞어서 먹지 않으면 맨 밑에 사고만 남아서 싱거워진다.


망고주스 한잔 마시고.. 공항버스 타고 셩완으로.

몇번인지도 모르겠고~ 이런거 적어두는 버릇을 좀 들여봐야 되는데..

가보고 싶었던 숙소라 고른 ovolo noho

홍콩과 오스트레일리아에 체인이 있는 부티끄 호텔 체인으로

센트럴, 침사추이 어딘가(?), 사우스사이드, 셩완이 있는데 

돌아다니기 편할 거 같고 가격도 적당한 셩완 지점으로 선택. noho 쪽에 있어서 이름은 ovolo noho.










좁고 높은 홍콩 특유의 빌딩에 있는 곳. G/F엔 경비아저씨와 엘리베이터 타는곳만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로 올라가면 체크인 데스크와 조그마한 라운지가 있다.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료가 무료.. 라는데 나가서 싸돌아다니느라고 먹어보지 못함.











술은 저녁 해피아워에만 제공되고, 나머지 음료와 물, 과일은 언제든 이용 가능. 무료. 모든 투숙객 대상.

공간은 이게 다. 

왼쪽의 철망 같은 구조물 바깥에 체크인 데스크가 있다.










방. 정말 정말 조그마한데, 굉장히 가구등등이 세심하게 배치되어 있어 효율적이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꽉 찬 침대.










침대 머리 맡에는 거울이 있다. 화장실 제외하고 거의 유일한 거울이다.









작은 방이지만, 욕실도 제대로 갖춰져 있다.

공간 효율상, 문은 미닫이 문.










욕조는 당연히 있을 수 없고, 샤워부스.

굉장히 깔끔하다. 물도 잘 빠진다.











벽에 부착된 샤워기는 없고, 천장형.

물을 틀 때 온도를 잘 맞춰서 틀어야 한다.












깔끔하게 정리된 욕실용품들.

말린앤괴츠 세트는 꽤나 품질이 좋아서, 가져간 걸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트리트먼트만 추가.

머릿결이 워낙 상해 있어서 트리트먼트는 항상 써야하는거라..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비치된 린스로도 충분할 듯.












수건도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다. 

혼자서 2박이기 때문에 추가로 수건을 요청할 필요도 없었다.











화장실 맞은편, 현관문 바로 오른쪽에 있는 미니 데스크.

캐리어로 가려져 있는 곳에 굉장히 작은 냉장고도 있다.

캐리어 옆엔 금고, 커피, 잔 등등. 있을 건 정말 다 있다.











옷장을 따로 설치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책상위에 봉을 달아서 옷걸이를 마련해 두었다.

흰 손잡이를 세게 쭉 당기면 내려와서 옷을 걸 수 있고, 다시 밀면 올라간다.

웬만한 긴 코트나 드레스 아니면, 아래 공간도 충분히 쓸 수 있는 높이라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










조도를 조정할 수 있는 스위치, 콘센트, 그리고 변환기. 호텔에서 기본으로 비치해 두고 있는 거라, 따로 챙길필요 없다.

옆의 검은 박스는 티비 리모콘이 들어 있었던 것 같다.











기본으로 제공해 주는 가방.

가져갈 수 있는 가방이다.

운동하러 다닐때 들고 다니기 딱 좋음.










웰컴백. 디자인 정말 너무 예쁘다. 

간식거리가 들어있다.










침대 옆에 콘센트가 없는 호텔 너무 싫다. 

잠들기 전까지 폰 만지다 자야 하는데, 침대 옆에 콘센트가 없으면 대박 곤란함.

여긴 침대 양옆으로 다 콘센트가 있다! 아 너무 좋아.












이 사이즈의 방에 이렇게 큰 티비라니.

티비 밑에는 애플티비인데..

아무리 해도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못 써봤다.

뭐 호텔방에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지만.. 











캐리어는 냉장고 위로 올려두고.

원래 저 공간이 저렇게 쓰는 용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저기 말고는 딱히 둘 곳이 없었다.

바닥에는 어디다 둬도 엄청 걸리적거릴정도로 여유공간이 없다.


밑에 파란불 들어오는게 냉장고.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건..

모두 무료!! 무료다!!! 맥주도 있는데!!!! 공짜!!!!!

왼쪽에 주스 새콤하니 맛있고, +C라는것도 상큼하게 마시기 좋음.

사랑하는 비타레몬과 칭따오 맥주도 엄청 잘마셨다.










기본적인 차 서비스랑 컵과 잔은 준비되어 있다.

물끓이기 귀찮아서 안먹음.










슬리퍼, 용도가 뭔지 기억안나는 리모콘, 세탁물백











루트백 안에는 이런것들이 들어있다.

다. 그냥. 먹으면. 됨.

최고다 오볼로!!!!!!!!!










홍콩 간다고 m&m 네일 했는데 마침 또 루트백 안에 미니 m&m이 들어있어서 쥐고 찍어봤다.

으허허허 귀여워.

찍고 한입에 와구와구 다 털어 먹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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