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5. 명동 주유별장

동아리 동기들이랑 오랜만에 모임.

ㅎㅊㅎ이 추천한 명동 주유별장. 뭔 한식 퓨전 주점 어쩌고 하길래 뭐야 그게 어디야 했더니

아 거기 뭐지 이름 뭐지 곱창파스타 파는데 거기 이름 뭐야 아 배터리파크

배터리파크 바로 앞 가게

인테리어도 비슷하고.. 다 같은 회사에서 하는건가봐

기본안주는 양배추

쌈장 찍어먹으면 항상 맛있는 양배추

뭐야 뭐야 놋수저야? 레알?

갔다온지 하도 오래돼서 기억도 안난다...

술 많이 마시는 애들이 아니라 그냥 과실주 여러가지 세트로 나오는걸 시킴

이건 백포도 뭐였던듯

아마도 매실과 자몽 백포도가 있었던 듯 하고 나머지 하난 뭐지? 색깔은 딱 오미자인데

술은 너무 세지 않고 적당히 과일향 나면서 살짝 달달해서 여자들이 마시기에 적절한 정도

= 난 먹어봐야 간에 기별도 안ㄱ....

벽조명이 예뻐서.

이런 분위기

막걸리 슬러시인가 뭔가 많이 먹는다는데 그건 못먹어봄

사람이 많았구나.

해물떡볶이인가?

뭔가 튀김이군

두루치기.. 였던것 같다

두부 고기 김치의 평범한 조합에 치즈를 끼얹고 새싹을...

잘 만든 음식들이 깔끔하게 나오니까, 간단하게 맛있는 안주랑 한잔 하기 좋은곳이다.

다만 음식 퀄리티에 비해 가격대가 살짝 높은 느낌이긴 했는데, 아무래도 명동 근처고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올테니, 

괜찮은 인테리어에 널찍한 공간(요새 테이블 사이 널찍한 곳 찾기 너무 힘들어) 깔끔한 음식 생각하면 또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은 아닌듯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