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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기/직구

wide-calf boots

39~41센치를 왔다갔다하는 몹쓸 종아리를 가진 나에게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는 부츠는 없음.

뭐. 수제화를 맞추면 되긴 하는데 뭐랄까

옵션이 다양하진 않단 느낌.


한참 직구를 하다 보니

미쿡엔 덩치 큰 언니들도 많은데

넓은 통 부츠는 없을까?

찾아보니

있다!!

 wide-calf boots 또는 wide-shaft boots


빅사이즈 전용 몰인 lane bryant 같은곳에서는 자체 부츠를 제작하기도 하고

6pm이나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면 완전 많진 않지만 일부 브랜드에서 통 넓은 부츠를 제작해 판매한다.


내가 구매한 두 켤레는 각각 Naturalizer, Rockport에서 만든것

요샌 구두도 컴포트 아니면 못신겠어.. 쿨럭쿨럭




1. Naturalizer Jersey Wide Shaft

찾고 싶던건 브라운 or 꼬냑 색의 라이딩 부츠

수많은 검색과 고민 끝에 결정한 아이템


원했던 조건은

- 촌스럽지 않은 버클장식

- 편안한 발바닥

- 리얼가죽일것

- 플랫부츠


완벽하게 들어맞는 부츠!


주문하고 도착할떄까지 거의 3주가량을 두근두근대는 마음으로 기다렸더랬다.



내가 원했던 색상, 원했던 모양, 그리고 적절하게 잘 맞는 통넓이!!

오 직구의 신이시여 ㅠ 최고!!


검정 스키니나 청바지, 레깅스를 입은 위에 신기에 딱 예쁜 부츠다.





2. Rockport seven to 7 65mm boots - extended calf


플랫부츠 맘에들어. 이뻐. 이쁜데..

출근할때 신기가 좀 거시기해!


치마에 신으니 생각보단 별로였다. 

문제는 내가 출근할때 치마를 입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거...

그래서 또 검색검색


이번에 원했던 조건은

- 검정색일 것

- 힐은 6~7cm

- 리얼 가죽

- 힘있는 shape


또 완벽하게 들어맞는 나의 락포트!!


이것도 주문하고 3주가량 두근두근 +_+




도착했고, 신어보았으며, 만족스러웠더라.

부츠 직구, 성공



-걱정되는 사항은 A/S 관련인데.. 이건 뭐 내가 조심해서 신을수 밖에. 수선 가능한 국내 매장에선 내 종아리 사이즈 나오지도 않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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