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0607. 브런치가 먹고 싶으면 브런치를 먹어야지. 평생 뭐 먹고싶다고 한 적 없던 엄마도 나이가 드셔서 그런지 가끔 티비 보다가 저거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아니면 전에 먹었던 음식 얘기 꺼내며 그거 좀 먹고싶다고 말씀을 하신다. 그러면 모시고 가야지. 이날은 미국식 브런치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어딜 갈까 하다가 그나마 가까운 이태원 . 인테리어가 정말 50년대 미국 다이너 비슷하다. 메뉴판. 직원분이 꽤 친절하셨는데 약간 주의를 끌기 어려운 편이다. 그리고 이 날 에어컨이 너무 세가지고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길 수 없냐고 여쭤봤는데..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약간 맘 상할뻔 했다. 그래도 이래저래 오해를 풀고 주문. 맛있다길래 직접 짜 주는 오렌지 주스(비쌌) 주문. 오렌지만 잘 고르면 이건 맛이 없을 수 없지. 하프앤하프로 바나나+피칸 팬케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