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사고 의외로 많이 해먹었던 게 채소구이다. 가지, 주키니호박, 애호박, 양파같은 채소류랑 버섯을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정말 맛있게 구워진다. 편으로 썰어서 소금 후추 올리브유만 뿌리면 나머지 일은 에어프라이어가 알아서 해 준다. 마늘가루나 파슬리 이탈리안믹스 이런 허브류 있으면 뿌려도 좋고. 이렇게 다 구운 다음에 올리브유 추가로 좀 더 뿌리고 발사믹 글레이즈 얹으면 진짜 맛있다.
이 날은 시금치가 냉장고에서 죽어가고 있어서 시금치 스크램블도 같이 해서 먹었는데, 난 아직도 오믈렛이나 스크램블 할 때 소금 간을 잘 못 본다. 너무 싱겁거나 너무 짜거나 둘 중 하나. 언제쯤 오믈렛을 예쁘고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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