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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50318. 긴자바이린

장안의 화제라는 수요미식회에 돈까스가, 그것도 회사앞 긴자바이린이 나왔다길래 도시락도 포기하고 먹으러 다녀옴

마지막 남은 한테이블을 겨우 잡아서 먹을 수 있었다. 방송의 힘이란..

가츠돈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엔 고기가 땡겨서 아마 특로스 시켰던듯 하다.



오래, 오래, 오래 기다려서 등장한 음식










예전에 다녀왔을때에 비해 튀김옷의 느낌이 매우 평범해졌다.













특로스는 이런 느낌. 돈까스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지방층을 그대로 품고 있다.

비계를 그대로 튀겼는데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던 점은 매우 훌륭했지만, 지난번에 다녀왔을때처럼 임팩트 있는 맛은 아니었다.

가격이 돈까스라는 음식 치고는 매우 비싼 편인데, 그에 상응하는 뛰어난 맛을 느끼기 힘들었다. 특히 지난번보다 육즙이 매우 적어서 실망.

튀김옷의 바삭함, 고기의 씹는맛과 고기에서 배어나오는 진한 육즙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튀김옷은 평범, 고기도 평범, 육즙도 별로 없고.

당분간 방문하게 되진 않을것 같다. 맛있는 돈까스지만, 이정도 맛있는건 이것보다 훨씬 싼 가격에 다른곳에서 먹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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