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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20150311. 공짜와 돈까스와 고양이게임


걸어서 회사 오는 길에 이화사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거기에 베이커리 화수분이라고 빵집이 있다.

천연발효종이랑 쌀가루를 쓰는 빵집인데, 크랜베리 쌀빵이 맛있다.

여기선 아침 출근길에 직장인들 굶고 다니지 말라고 빵을 나눠준다.

어떻게 타이밍이 맞아서 한번 받아와 봤는데, 부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뭔가 정말 건강한 밥으로 먹을 빵이다.

구수한 맛이라서 라떼랑 먹으면 좋을거 같은데, 우연히도 이날은 자몽차가 먹고싶어서(라고 쓰고 푸우컵이 갖고싶어서) 던킨에서 자몽차를 사왔던지라 자몽차랑 먹음.











갑자기 특식이 먹고 싶어져서 점심에 사보텐.

깨를 드륵드륵.

다만 사보텐 여기는 주방이 굉장히 느려서(사보텐은 웬만하면 주방이 느린것 같다)

깨를 다 갈고도 한참 더 기다리면서 물을 한 두세잔은 마신 후에야 음식이 나온다.












모짜렐라 치즈까스였나.

맛있게 먹었는데, 값에 비해서 양이 너무 적어서 슬펐다.

다음부턴 그냥 양 많이 나오는 로스를 시켜야겠다.











방 안쪽에만 바글바글하고 마당엔 한마리도 없는게 웃겨서 찍어봤다.

저땐 싼밥 줬네. 지금은 캔만 까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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