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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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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조선호텔 라운지 해피아워 호텔방에서 누워있다가 이렇게만 있기는 시간이 아깝다 싶어 명동으로 아이쇼핑이라도 하러 나갔다. 사실 딱히 살 건 없었는데 스파브랜드 세일을 많이 하고 있어서.. 오랜만에 H&M 구경을 할까 하고 갔는데 역시나, H&M 세일 섹션에는 살만한 건 따로 없었다. 그냥 편하게 입을 후드티랑 트레이닝 팬츠 한벌씩 사고, 회사용 니트 깔끔한 거 하나 샀는데 매장을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정신차려보니 라운지 해피아워 시간이 다되어서 쇼핑한 거 둘 새도 없이 바로 라운지로 올라갔다. ​ 이뻐서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 1층 꽃집? ​사진으로 보니 약간 귀신나올거같네.. 애프터눈티 때 한번 들어가봤다고 익숙하게 카드키 찍고 입장. 해피아워때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해피아워의 핵심은 술 섹션이지! 가..
20190206.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 애프터눈 티 ​체크인을 하고 사진 찍을 거 다 찍고 소파에 반쯤 걸쳐져서 멍때리면서 뭘 할까 생각하다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다 누려보자 싶어서 라운지에 올라가 보았다. 인생 첫 라운지 경험! 라운지는 호텔 가장 꼭대기 층, 스시조와 같은 층에 있음. 블로그를 하고는 있지만 사진은 제대로 안찍는 터라 라운지 전경을 찍은 사진은 없다. 그닥 크진 않지만 섹션이 잘 나뉘어 있고, 구석구석 자리가 많았다. 투숙객이 많지 않았는지, 라운지가 붐비지는 않아서 한가롭게 차를 마실 수 있었다. 무척이나 귀찮았지만 굳이 올라온 건, 그 유명한 '조선호텔 베이커리' 빵과 디저트를 먹기 위해서. 음식 놓여진 공간 한쪽 벽에 간단한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고, 양쪽 벽으로는 에스프레소 머신이랑 냉장고가 있다. 애프터눈 티 답게 간단한 다..
20190206. 조선호텔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 명절 연휴 내내 집에만 있는게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딱히 그 비싼 기간에 어딘가 해외를 가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어쩔까 하다가, 신한 탑스클럽 이벤트로 서울 웨스틴조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패키지를 예약했다. 이벤트에 있는 호텔 중에 그나마 제일 혜택을 많이 볼 거 같은 구성이고 집에서 왔다갔다하기도 편해서.. 그리고 나는 호텔은 좀 모던한 쪽 보단 옛스럽고 중후한 쪽을 선호하는 터라. 평으로는 낡았다 구리다 등등 말이 많았는데 오래된 호텔을 예약한 이상 어느 정도 세월의 느낌은 피할 수 없는 거라 치면 상태는 굉장히 좋았다. 뭐 호텔을 그렇게 많이 다녀 본 편은 아니라 기준점이 높지 않아서 그럴 수도. 나에게는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원래는 동대문 가서 간송미술관 전시회를 구경할까 하다가 컨디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