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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선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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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7. 조선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조식 조선호텔에 모처럼 왔으니 침구를 한껏 누리려 일찍 잤다.. 는 사실 체력이 그지라 밤에 뭐 하지도 못할 뿐더러, 엄마랑 명동에서 뭘 하고 놀겠음?? 차라리 일찍 자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나머지 혜택이나 빡시게 누리는게 낫다 싶었다. 미리 수영복 세트까지 챙겨왔지. 하지만 이날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수영장이 아니라 조식이었다!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된 간헐적 단식마저 깨게 만든 마성의 조식.. ​ 사실 호텔 예약해놓은게 단식보다 먼저라 단식 끊기게 될 줄 알고 있었는데 이래저래 미루다보면 또 흐지부지 될 것 같아서 그냥 간헐적 단식을 시작해 버린 것도 있었다. 간헐적 단식이 좋은 점이 또 중간에 한두번 삐끗하더라도 바로 다음날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니까! 애프터눈티랑 해피아워..
20190206. 조선호텔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 명절 연휴 내내 집에만 있는게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딱히 그 비싼 기간에 어딘가 해외를 가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어쩔까 하다가, 신한 탑스클럽 이벤트로 서울 웨스틴조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패키지를 예약했다. 이벤트에 있는 호텔 중에 그나마 제일 혜택을 많이 볼 거 같은 구성이고 집에서 왔다갔다하기도 편해서.. 그리고 나는 호텔은 좀 모던한 쪽 보단 옛스럽고 중후한 쪽을 선호하는 터라. 평으로는 낡았다 구리다 등등 말이 많았는데 오래된 호텔을 예약한 이상 어느 정도 세월의 느낌은 피할 수 없는 거라 치면 상태는 굉장히 좋았다. 뭐 호텔을 그렇게 많이 다녀 본 편은 아니라 기준점이 높지 않아서 그럴 수도. 나에게는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원래는 동대문 가서 간송미술관 전시회를 구경할까 하다가 컨디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