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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ies/Leather 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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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도구 - 해수 양반다리 포니 모든 취미가 그러하듯, 결국은 템빨이다. 포니는 가죽 작업물을 물려놓고 여러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이다. 클램프 형식으로 물리기만 해놓고 다리 사이에 끼워 쓸 수도 있고, 책상 위에 놓거나 책상에 물려서 쓸 수도 있고 의자에 앉아서 작업할 수 있는 키다리 포니도 있다. 나는 탁상용 포니랑 의자용 키다리포니를 사두긴 했는데, 집에 가죽작업을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없고 의자도 편하지 않아서 둘다 잘 쓰지는 않는다. 포니 사실분??? 얼마전에 가죽공예 카페에서 해수공방 해수님이 이벤트로 포니를 할인판매 한다고 하셔서, 바닥에 앉아서 작업할 수 있는 양반다리 포니를 질렀다. 30% 할인된 가격에, 오일마감도 서비스로 해주신다는데 사야지. 해수님 블로그랑 카페에서 알려주신대로 클램프 주둥이 부분에 두툼..
T쇼퍼 + 클러치 친구에게 어렵게 찾아온 아기의 탄생을 축하해 주고 싶어서, 뭘 할까 하다가 기저귀 가방을 만들어 주기로. 물론 기저귀 가방이야 가벼운 에코백이나 양손편한 ​백팩이 최고지만, 뭐... 제작자의 정성이 중요한거 아니냐!! 나 어릴적 한참 유행했던 뷔똥 네버풀 생각하면서 만들었는데, 흠. 아직도 가방 사이즈는 가늠하기가 어렵다. 생각보다 너무 크게 만들어져서 이건 정말 쓰기가 불편하겠다, 싶어지길래 백인백 겸 편하게 쓸 수 있는 클러치+크로스 체인끈까지 함께 만들었다. 이것 때문에 거의 한달은 추가된 듯. 아무래도 평일에는 거의 작업 못하고(회사+게임) 토요일 하루만 만드는데다가 손도 느린편이다 보니 별 거 아닌거 같아보여도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린다. 퀄리티도 그렇고 역시 이거 해서 벌어먹고 살진 못할것 같다..
Franken-Cuir 몇 년 전에 산 건지 기억도 안나는 롱샴 뀌르. 가벼워서 한참 잘 들고다니던걸 엄마가 맘에 들어해서 넘겨드렸는데, 나보다도 훨씬 잘 들고 다니셨다. 그런데 가벼운 가방 답게 가죽 내구도는 약한 편이어서, 롱샴의 고질적인 문제인 모서리 해짐이 여기서도 발생. 3년 넘게 가죽공예를 하고 있으면서 이것 하나 수선 못해주냐!! 하는 엄마에게 수선이 제작보다 원래 어려운 거라고 말해봤자 씨알도 안먹... 결국 이런 작업을 하게 됐다. 이상적으로는 가방 해체하고 안감 분리해서 가죽 부분만 수선해야겠고, 가장 촉감과 색상이 비슷한 가죽을 골라서 하는게 맞겠지만 이미 가방의 다른 부분 가죽들도 해지고 있는 상태여서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 넘나 귀찮았...!!!!!!! 그래서 공방에 굴러다니는..
다레스 no.2 시작일: 기억나지 않음.종료일: 2018/09/02가죽: 쿠치레샵 수입오플, 안감 민트색 샤무드부자재: 플라스틱 보강재(이름모름), VXP 0.4T/0.6T, 히노모또 잠금장식, 양면레지 9mm, 가방발, 미끄럼틀 (전부 동일금속), 지퍼 3호(가지고있던거), 가시메 5mm?(공방 구입) 아마도 한 3달 쯤 걸린 듯?한참 날씨도 덥고 PS4도 새로 샀을 때라 집에서 거의 작업을 안하는 바람에 꽤 오래 걸렸다. 소프트한 가죽으로 딱딱하고 날선 느낌의 가방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플라스틱 느낌나는 보강재를 써봤는데, 작업하기 진짜 어려웠다. 심지어 맞붙여놓고 목타 친 부분을 바느질하는데도 목타 구멍이 오그라들어서 거의 새로 뚫는 느낌으로 바느질해야 했다. 끝을 둥글리지 않고 샤프하게 꺾는 제작법은 두번 째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