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133)
20190706. 하늘. 공방 가는 길에 마주친 하늘. 구름 사이로 뭐가 됐든 내려 올 것 같은 느낌. 옥상 파티를 즐기기 좋았던 날씨였구나.
20190630. 로동의 하루. ​​토마토 소스를 만들었다. 겨울에 만들었던 미트소스와는 다르게 산뜻한 여름 버전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고기 없이 채소로만 했다. 이에 걸리는 것 없게 하겠다고 토마토 껍질까지 벗겨가면서 정성들여 만들었고, 그만큼 산뜻하게 맛있게 만들어졌다. 밀봉해서 냉장보관한 건 다 먹었고, 냉동에 얼려둔 거 몇 개 남았는데 겨울 되기 전에 얼른 다 먹고 겨울 버전 미트소스 또 만들어야겠다. 근데 요새 파스타를 잘 안먹어서.. 그래도 또 날 추워지면 먹고싶을테니까 여력 있을 때 만들어 둬야지. 손질 다 해서 간 하고 중약불에 뭉글뭉글 끓게 올려둔 다음에 와인 한 잔. 소금 간 적당히 하고 큐민이랑 스모크드 파프리카 넉넉히 뿌려서 만든 병아리콩은 좋은 안주가 된다.
20190629. 돈을 쓰는 다양한 방법. ​ 홍콩에 다녀오면서 사온 발베니를 맛있게 먹고 싶어서 적당한 가격으로 온더록 글래스를 하나 샀다. 여기 꺼 와인글래스도 참 이쁘던데 차마 관리할 자신이 없어서 그건 안샀다. 언젠가는...​ 여름에는 여름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한다는 이상한 관념이 생겨서 이번 여름에 가지, 주키니호박, 토마토를 엄청 먹어댔다. 토마토 소스를 만들겠다고 찰토마토를 시켰는데 너무 빨갛고 예쁜 튼실한 토마토가 왔다. 생으로도 맛있게 먹고 토마토소스도 만들어서 잘 쟁여놨다. ​ 공방에 갔더니 이사 기념으로 아이스크림 케익을 사오셔서 맛있게 먹었다. 사실 이사 기념 파티가 이날인줄 알고 한 수강생님이 사오신 건데 파티는 다음주였... 아무튼 케익은 맛있게 먹었음!
20190626. 먹고사니즘. 이날은 특별히 뭘 해먹은 것도 없고 해서 Food 대신 Daily로. 피코크 강된장이 맛이 없다고 했더니 엄마가 맛있는 강된장을 끓여줬다. 진짜 엄마 된장은 사랑임. 그리고 뭔가 반찬이 좀 그래서 코스트코 냉동야채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는데, 이건 그냥 버터나 올리브유로 후라이팬에 볶는 게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설거지 하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올리브유 소금 후추면 최고. ​ ​ 이런저런 생필품 택배 주문한 거. 밥 쌀은 안동농협 경이로운몰 백진주쌀로 정착했었는데, 이 때 벌써 2018년도 쌀이 품절이라고 그래서 대체품으로 자채쌀을 시켜서 여지껏 먹고 있다. 쌀 4키로로 거의 3개월 먹는구나. 자채쌀도 윤기돌고 맛있는 쌀인데 그래도 나는 백진주쌀이 훨씬 입맛에 맞다. 기본적으로 찰기도는 쌀을 좋아해서 그..
20190622. 토요일. ​너무너무 마음에 안들었던 네일을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 평소보다 일찍 바꿨다. ​누드톤 시럽+자개는 좋은 조합이다. 공방이 이사를 해서 놀러갔다. 작업하러 간게 아니라 놀러간 거. 그래서 맥주도 8캔. 꼬북칩은 정말 좋은 맥주안주. ​남들 작업할 때 맥주마시면서 구경하고 첨언하는거 너무 좋음. ​공방은 신설동 가죽시장 한복판으로 이사를 했다. 장보러 다니기도 편한위치고 다 좋은데 너무너무 좁아졌다. 불경기.... 좋은 점은, 7층 빌딩의 7층이라 옥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거. 뷰가 꽤 좋다. 동묘도 훤히 내려다 보이고.. 이번주에도 가서 낮맥하고 와야지.
20190611. 일상 ​그야말로.. 일상? 이날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식물원 산책을 했고.. 남아있던 김치찌개에 칼국수를 넣어서 먹었다. 거 참 재미없는 일상이네. ​​
20190610. 비치타올 1차. ​스벅에 충성과 지갑을 바치고 받아낸 비치타올 1차. 지금은 어디다 뒀는지도 모르겠네...
20190609. 손톱 마음에 안들어. ​맨날 가는 단골 네일샵에 예약을 잡고 갔는데, 못 보던 알바 쌤이 와 계셨다. 이러이러한 디자인 원한다고 얘기하니까 알겠다고 자신있게 말해서 손을 맡겼다. 근데.. 체크 그리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는데... 체크가 진짜 마음에 안들게 나왔다. 그리고 그 선생님 말하는 스타일이나 성격도 나랑 진짜 안맞아서... 더욱이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었다. 체크 그리는 것도 진짜 성의없었고 ㅠ 원래 젤네일 하면 손톱 자른 면까지 삭 발라줘서 위가 까지지 않게 해 줘야 하는데 그것도 안해주고.. 내가 싫은 소리를 진짜 못하는 스타일이라 별 말 없이 돈 내고 나왔는데 그래도 표가 나긴 났나보다. 흰색 솔리드 젤 손톱 앞에 칩 나가서 2주? 3주만에 지우러 갔더니 원장님이 그 선생님 마음에 안드는 거 진짜 표났다..
20190601. 레페토 도착, 그리고 수난 ​​레페토는 어쩜 상자도 이뻐? 핑크핑크 티슈페이퍼​ ​인생 첫 레페토. 까미유 레드 사이즈 40. 살 땐 한참 초여름이라 이거 언제 신나 했는데 벌써 가을 다돼간다. 세월 참... 가을에 이쁘게 신고 다녀야지. 그리고 괜히 싱크대 장 정리한다고 설치다가... 와인병을 깨먹었다고 한다. 아니 그냥 톡 건드려서 옆으로 쓰러졌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와장창 할 일인가 이게... 하필 또 장판 틈새쪽으로 깨져서 그 와인 다 흘러들어가고.. 덕분에 팔자에도 없이 주방 락스청소를 했다. 먹어보지도 못한 와인도 너무 아깝고... 피곤하지만 왠지 깨끗한 토요일이 지나갔다.
20190531. 서울식물원 산책 ​​​​​​​​​ 빨리 날씨 시원해져서 다시 서울식물원 산책 갈 수 있게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