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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복숭아의 계절이 있었다. 지금은 한참 귤이랑 레드향 먹느라고 복숭아의 향과 맛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도 닭강정 맛은 언제나 몸 속 깊이 각인돼있.. 아 닭강정 먹고싶다.
20190709. 정육각. 정육각이 한참 커뮤니티에서 인기였을 때였나 보다. 가입이벤트로 이것저것 받아서 잘 먹었지. 달걀도 맛있고 뭐 다 좋았는데 굳이 고기를 그렇게까지 시켜먹지는 않는달까.. 집에서 구워 먹는 고기는 일단 뒤처리가 너무 힘들어서 원. 에어프라이어를 쓴다고 해도 에어프라이어 씻는것도 귀찮으니 말 다했지. 계란은 그냥 이마트에서 파는 동물복지 유정란으로도 충분한 느낌이고. 샘표 사골원액? 파우치에 든 거 마라탕 끓여먹으려고 사 본 이후로 거의 쟁여 둔다. 떡국, 만두국, 칼국수 끓이기도 너무 좋고 정 귀찮으면 그냥 물에 풀어서 파만 띄워 먹어도 충분. 엄마가 해다 준 해파리 냉채가 애매하게 남아서 전날 구워먹고 남은 오리고기랑 무쳐서 오리고기 냉채?를 해 먹었었던 것 같다.. 는 사진으로 추론. 너무 옛날 사진인 ..
20190708. 오리고기+파김치. 훈제오리는 뭐 첨가제 성분으로 보자면 거의 햄이나 마찬가지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걸. 양파 굵게 잘라서 바닥에 깔고 훈제오리 구우면 진짜 맛있다. 오리+무쌈+파김치 조합은 정말 최고다. 이때는 양심이 있어서 현미밥을 먹었구나..
20190707. 아웃백. 11번가에서 쿠폰을 푸는 달은 아웃백을 가는 달. 엄마도 아웃백을 좋아해서 쿠폰 풀린다는 소식이 들리면 꼭 사는 편이다. 갈릭 립아이 런치 + 투움바 파스타 런치 + 스프를 샐러드로 교체 + 텐더 추가 + 사이드 감자튀김에 치즈(1/2) 추가해서 7만원 약간 넘김.
20190706. 하늘. 공방 가는 길에 마주친 하늘. 구름 사이로 뭐가 됐든 내려 올 것 같은 느낌. 옥상 파티를 즐기기 좋았던 날씨였구나.
20190706. 공방 이사 파티. 남은 갈비찜 처치용으로 떡을 넣고 끓여서 점심을 먹었다. 갈비찜 양념이랑 떡은 참 잘 어울린다. 조만간 궁중떡볶이를 한 번 해먹어야겠다. 삼 년 쯤 다녔던 공방이 다시 이사를 해서 루프탑이 생겼다. 이사 파티를 한다고 해서 후무스랑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좀 만들고 치즈퀸에서 진짜로 헐값에 팔고 있던 안주용 치즈도 챙겨 갔다. 많은 사람들이 왔고 다들 뭔가를 들고 와서 맛있는 걸 많이 먹었으며 온갖 종류의 술을 다 섞어 마셨다.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랑 같이 먹을 바게트는 두 봉지를 샀지만 설마 그렇게 많이 먹을까 해서 한 봉지만 열어뒀는데 웬걸, 순식간에 동이 나서 두 번째 봉지도 바로 열어야 했다. 별 것 없는 솜씨지만 내가 만든 걸 누군가가 맛있게 먹어준다는 건 참 기쁜 일이다. 그래서 선생님이 자꾸..
20190705. 이것이 과연 1인분인가. 만들어둔 소스에 간단히 파스타를 볶고 냉장고에서 죽어가던 이것저것을 살리려 만든 밥상. 지나고 보니 참 여름여름하다. 루꼴라의 산에 파묻힌 파스타는 맛있었다. 마리네이드 해 둔 방울토마토에 아보카도를 넣어도 참 잘 어울린다. 오징어 먹물 치아바타가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대체 어디서 샀더라...?
20190704. 엄마 발 주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여러가지 반찬을 얻어먹었다. 갈비찜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 엄마 반찬이 역시 최고다.
20190703. 꼬막무침 맛이없어. 오먹상점(지금은 이름이 바뀌었던 듯)에서 주문한 꼬막장이 영 없어지질 않아서.. 작정하고 먹어치우려고 국수를 비볐는데 그게 패착이었다. 양념이 서로 비슷한 맛이라 질려... 결국 남은 꼬막장 반은 버렸나보다.
20190702. 저녁에 약속이 있어도 배가 고프면 먹어야지. 회사 앞에 이렇게 달달하고 취향저격인 떡볶이집이 있는 줄은 몰랐다. 튀김 전문점인 줄 알았는데 떡볶이가 매콤 달달한데다가 쫄깃한 밀떡이라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튀김도 튀김옷이 가볍고 바삭바삭하고 내용물이 튼실한 맛있는 튀김이었다. 서비스로 나온 국물도 엄청 친숙한 분식집 멸치맛조미료국물맛이라 조화가 아주 훌륭했다. 물론 짜기는 짰다. 저녁 때 무려 고기 약속이 있었지만 오후에 배가 고픈 건 배가 고픈 거니까.. 아마도 사무실에 아무도 없는 황금같은 기회를 틈타 먹고 왔던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랑 서로 가까운 중간지점에서 핫한 신상 고기집을 털어보았다. 이때 파란 진로를 처음 봐서 신기해서 시켜봄. 친구는 술도 잘 안마시고 나는 소주 안좋아하는데 왠지 맥주는 안땡기고 그렇다고 맨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