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주기적으로 엄마가 말아줬던 국수 중에서도 콩국수는 제일 안좋아하는 음식이었는데, 최근 2~3년 간 급격이 콩국수가 맛있게 느껴졌다. 좋아하는 음식이 되다 보니 유명하다는 집에서 먹어보고 싶어서 여의도 진주집에 가 봤다.
달달했던 김치가 인상적이었고, 콩물이 엄청 진하고 부드럽게 갈려 있던 게 인상적이었다. 집에서 엄마가 콩 불려서 갈아 해주던 건 조금 꺼끌꺼끌하게 알갱이가 남는 편이어서 그 부분이 좀 비교되었다. 왜 유명한진 알겠는데, 내 취향은 우리집 콩국수. 올 여름엔 내가 만들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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