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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190702. 저녁에 약속이 있어도 배가 고프면 먹어야지.

회사 앞에 이렇게 달달하고 취향저격인 떡볶이집이 있는 줄은 몰랐다. 튀김 전문점인 줄 알았는데 떡볶이가 매콤 달달한데다가 쫄깃한 밀떡이라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튀김도 튀김옷이 가볍고 바삭바삭하고 내용물이 튼실한 맛있는 튀김이었다. 서비스로 나온 국물도 엄청 친숙한 분식집 멸치맛조미료국물맛이라 조화가 아주 훌륭했다. 물론 짜기는 짰다.

 

저녁 때 무려 고기 약속이 있었지만 오후에 배가 고픈 건 배가 고픈 거니까.. 아마도 사무실에 아무도 없는 황금같은 기회를 틈타 먹고 왔던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랑 서로 가까운 중간지점에서 핫한 신상 고기집을 털어보았다. 이때 파란 진로를 처음 봐서 신기해서 시켜봄. 친구는 술도 잘 안마시고 나는 소주 안좋아하는데 왠지 맥주는 안땡기고 그렇다고 맨입에 먹기도 뭐해서. 근데 역시 다 못마시고 많이 남겼다.

 

 

 

 

신상 고기집은 모소리집. 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점이라는데 길음에 뜬금없이 생겼길래 친구랑 가보기로 했다. 아마도 위에서부터 세 메뉴를 하나씩 시켰던가..

 

 

 

 

고기야 뭐 특수부위는 당연히 맛있고, 어느 부위는 좀 기름지고 어느 부위는 좀 육향이 강하고 그랬던 인상이고 반찬으로 나오는 양배추 무침이 맛있었다. 돼지고기인데다가 특수부위라 맛이 강해서 와사비가 나오는 게 참 다행이었다.

 

 

 

 

 

한번씩 전 메뉴를 다 먹어보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다 먹었는지 못 먹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추가주문을 하긴 해서, 굉장히 독특한 무늬의 고기가 등장. 맛이 있었던가 없었던가... 역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반 년 전인걸...

 

 

 

 

 

 

배가 많이 불렀는데 굳이 먹고 싶다며 (내가) 우겨서 시킨 물쫄면. 맛있었다. 강한 맛의 고기를 먹고 나서 마무리는 이 정도는 되어야지 싶은 느낌. 

 

 

 

 

 

환타 한병으로 마무리하고 헤어졌다. 아 건전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