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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9.뉴욕

준비하기.

Photo by Oliver Niblett on Unsplash

 

1. 비행기

뉴욕 여행을 준비하게 된 이유 그 자체. 

십년 가량 모아놓은 마일리지를 

다 털어버리기 위해서 시작된 여행인 것이다, 이번 여행은. 

 

 - 아시아나 비즈니스 홍콩-인천-뉴욕-인천-홍콩 발권. 130,000마일 소요.

 

 

2. 호텔

뉴욕 여행의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역시 

비행기가 아니라 숙박.

언감생심 방콕 급은 꿈도 못 꾸고 

한인민박, 호스텔, 호텔 사이를 

수백 번도 더 왔다갔다하면서 고민했다.

결국 비행기에서 돈이 거의 안나갔으니까, 

하는 핑계로 호텔 선택.

숙박 기간을 4일, 3일로 나눠서 

4일 호텔은 그래도 괜찮은 곳 비딩으로 저렴하게, 

3일 호텔은 가고 싶은 곳 취불 최저 가격으로 

예약을 마쳤다.

 

 - 11/3~11/7 Warwick Hotel New York

 - 11/7~11/10 AC New York Time Square

 

 

3. 공연 예매

브로드웨이 뮤지컬이야 예전엔 한참 좋아했으니

당연히 한 편 쯤은 봐 줘야 할 것 같고, 

가장 인기있는 게 뭔가 봤더니 해밀턴. 

리세일 티켓가 천만원을 호가한다고 하니, 

가능한 한 공식 티켓을 사고 싶었는데

저녁공연 괜찮은 자리는 이미 모두 매진=리세일중. 

지갑이 시키는대로 낮 공연의 그닥 좋지 않은 자리를 예매.

그리고 뉴욕필, 메트 오페라 한편씩. 

북 오브 몰몬 정도는 로터리 응모해보려고 하는데 

귀찮으면 안할수도.

 

 - Musical Hamilton, Richard Rogers Theater

 - La Boheme, Metropolitan Opera House, Lincoln Center 

 - Salonen, Bach, Hindemith, David Geffen Hall, Lincoln Center

 

 

4. 식당 예약

미식의 천국인 만큼 굳이 뭘 안고르고 가도

지나가다 발에 채이는 게 맛집일 테지만

그래도 꼭 가고 싶은 곳은 있으니까 예약을 해야 한다.

스테이크는 어딜 갈까 고민했지만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보고

바로 백종원씨가 다녀온 곳으로 예약했다.

그리고 꼭 가고 싶었던 곳이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데

1순위는 예약 열린지 4일만에 접속하니 이미 풀북.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느긋했던 나를 탓하며

차선으로 예약 진행했다.

 

- Old Homestead Steakhouse, dinner for 1

- Per Se, Main Dining Room Tasting Menu for 1

 

 

5. 면세 쇼핑

항상 하던거랑 엄마한테 주문받은 거 위주로. 

지른다는 느낌보다는 생필품 쇼핑 기분이라 

딱히 설레진 않는다. 

 

 

6. 유심 구입

검색도 귀찮아서 한 번 찾아보고 말톡으로 바로 결정.

뉴욕에서는 지하철 빼면 어느 통신사라도 웬만해선

통신 안 터질 걱정은 안해도 될 듯.

 

 - 말톡 T-mobile 8일권 구입. 

 

 

7. 구글맵 별찍기

예약해 놓은 곳 외에 가 보고 싶은 맛집들, 쇼핑스팟들 

모두모두 구글맵에 별로 저장해 두었다. 

예약해 둔 것 외에는 최대한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이라지만 예약해 둔 게 꽤 많아서 

꽉 찬 스케줄이 될 예정이긴 하다.

 

 

8. ESTA 신청

이거 까먹으면 안되지. 어제 했다. 근데 왜 메일이 안올까..

 

 

------여기까지가 해 둔 거고, 이제부터 해야 할 거

 

9. 패스 구입

이건 고를거 다 골라놨고, 결제만 하면 되는데 

왜 안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직 안했다.

 

 - 뉴욕 익스플로러 패스, 4 attractions

 

 

10. 짐싸기

세상.. 귀찮다 벌써. 그래도 싸야지. 

 

 

11. 앱 다운로드

 - 뉴욕 지하철 앱

 - 시티매퍼

 - 우버

 - 옐프

 

 

12. 환전

얼마 해야될지 아직도 감이 잘 안와서 안하고 있다.

환율도 요동치고 있는 중이고.. 그래도 곧 해야지.

 

 

13. Vessle 예약

날씨 예보라도 어느 정도 나오면 보고 하려고

아직 안하는 중. 설마 못해서 못가는 건 아니겠지.

 

 

14. 또 뭐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