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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190206. 조선호텔 라운지 해피아워

호텔방에서 누워있다가 이렇게만 있기는 시간이 아깝다 싶어 명동으로 아이쇼핑이라도 하러 나갔다. 사실 딱히 살 건 없었는데 스파브랜드 세일을 많이 하고 있어서.. 오랜만에 H&M 구경을 할까 하고 갔는데 역시나, H&M 세일 섹션에는 살만한 건 따로 없었다. 그냥 편하게 입을 후드티랑 트레이닝 팬츠 한벌씩 사고, 회사용 니트 깔끔한 거 하나 샀는데 매장을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정신차려보니 라운지 해피아워 시간이 다되어서 쇼핑한 거 둘 새도 없이 바로 라운지로 올라갔다. ​





이뻐서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 1층 꽃집? ​사진으로 보니 약간 귀신나올거같네..








애프터눈티 때 한번 들어가봤다고 익숙하게 카드키 찍고 입장. 해피아워때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해피아워의 핵심은 술 섹션이지! 가장 왼쪽에 와인, 중간에는 맥주, 제일 오른쪽에는 하드알콜 위주. 원래는 맛있어 보이는 게 많아서 뭐라도 타 마실까 했는데 와인 나와있는 거 한 잔 씩 마시다 보니 은근 취기가 올라와서 섞지 않는 게 낫겠다 싶어서 칵테일은 안마셨다. 








맥주 종류는.. 네... 하이트랑 카스...​







애프터눈 티 때는 음식(정확히는 디저트) 종류가 많지 않더니 해피아워 때는 그보다는 좀더 많아졌다. 테라칩. 






치즈랑 견과류. 조금씩 떼다 먹어봤는데 전부 너무 하드하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종류들이었다. 각각 이름은? 모름. 







언제나 옳은 연어샐러드. 훈제연어 샐러드인데 엄청 흔히 생각하는 퍼석한 훈제연어가 아니라 탱글한 맛이 살아있는 연어였다. 







콜컷 모둠이랑 오리 샐러드. ​








치킨윙. 맛있는 윙입니다.






스프링롤. 그닥 스프링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공장제 튀긴만두 맛이 난다.) 이건 그런 맛이 안나고 따끈따끈 맛있었다.








매콤한 커리. 밥이 없었는데.. 밥이 있었다면 이것만 세 그릇 퍼다 먹었을 것. 간도 향신료도 정말 적절하게 맞춰져 있었는데 내 입맛에는 조금 매운게 아쉬웠다. 밥이 없어서...!!








콜컷이랑 훈제오리, 훈제연어 샐러드로 첫 접시. 스타트는 화이트로 가볍게!








셀프로 와인을 따를 때는 원하는 만큼 꾹꾹 눌러 담을 수 있는 게 좋지.








위에 치즈 사진 있는데 왜 또 찍었지...? 맛있었나...​








두 번째 접시.. 라기 보다는 두 번째 판. 누들 샐러드도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 








셀프로 와인을 따를 때는 원하는 만큼... 








치즈+견과류+말린 과일+크래커=맛이 없을 수가 없다..









해산물 샐러드도 맛있었는데 단독 사진이 없군. 과일은 구색 맞추기 용으로 들고 왔는데, 용과가 맛있었다. 춘권도 맛있어서 하나 더.  








와인을 계속 마시니 은근 취기가 올라서 다음날 조식을 위해 진저에일로 마무리.


와, 별거 안 먹은 거 같은데 엄청나게 배가 불렀다. 저녁 따로 먹겠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사실 명동에 나가서 뭘 먹어도 여기서 먹은 것보다 맛이 있기눈 힘들겠다 싶을 정도로 하나같이 다 맛있고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