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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20828. 오늘의 택배샷.

광풍과 폭우를 뚫고 우체국택배 기사님이 가져다주신 =_=

오늘의 택배샷.

 

기사님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어제 시킬때 오늘 올줄은 몰랐어요...

 

이탈리아에서 데려온 모카포트 느님에게 알맞은 굵기로 갈아져 날아온 원두들.

카뮤에서 주문. (www.caffemuseo.co.kr)

 

 

 

차곡차곡 도착하신 원두느님들

맨위는 맛보기 원두, 그 밑엔 내가 주문한 것들.

 

 

 

 

한번 세워보았음.

의미없는 샷..

 

 

 

 

무난무난열매의 맛. 과테말라 SHB.

좋아하는 맛이라 시켰다.

풀바디, 스모키한 향이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커피의 맛을 구분할 정도는 안되어서 ㅠ

맛과 향이 풍부한 커피, 맥X...은 아니고 암튼 풍부하다.

 

 

 

 

블렌딩계의 큰아버지? 모카 자바 블렌드.

원래는 예맨 모카 마타리를 사고 싶었는데 100g에 22,000원이라는 살인적인 가격...

그래서 모카의 향과 자바의 단단한 바디를 섞어서 블렌딩의 참맛을 보여주었다, 그이후로 블렌딩이 인기를 얻게 되었다는 모카 자바 블렌드 구매. 이건 안먹어본거라 100g만 도전. 

 

 

 

항상 서비스로 주시는 맛보기 커피. 지난번엔 만델링을 받았었는데, 이번엔 에쏘블렌드가 왔다.

모카포트 굵기 그라인드로 주문했더니 맛보기도 모카포트로 주시는 섬세함.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건 꽤 됐었고, 사마신 것도 꽤 됐는데,

머신드립 마시다가 드리퍼 사서 직접 마시고 하게 된건 얼마 전의 일.

다양한 종류의 도구들에 관심을 가지고 싶지만 자금이 받쳐주지 않아서 그저 드리퍼로 연명해오다

이탈리아 여름휴가를 다녀오면서 들여온 모카포트 하나에 또 홀랑 반해버렸다.

모카포트 네 이놈

쎄가 빠질때까지 우려먹어 주마. 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