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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Books

신의 카르테 1-3


신의 카르테 1 - 이상한 의사

나쓰카와 소스케 (지은이), 채숙향 (옮긴이) | arte(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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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카르테 2 - 다시 만난 친구

나쓰카와 소스케 (지은이), 김수지 (옮긴이) | arte(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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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카르테 3 - 시간의 풍경

나쓰카와 소스케 (지은이), 백지은 (옮긴이) | arte(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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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의사' 쿠리하라 이치토가 24시간 운영하는 신슈 지방의 혼조 병원이라는 반 영구적 인력 부족 상태의 중형병원에서 일하면서 겪는 이야기. 상도 많이 받고 영화화도 되어서 인기 많았다던데, 뭐 음. 재미있었다. 읽는 동안엔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뒷맛이 오래 남는 책은 아니었음.


혼조 병원의 구성원들도 모두 다 매력있게 그려지고 주인공이 사는 '온타케소'라는 단체 하숙집? 의 구성원들도 다 사연 있는 캐릭터들로 잘 채워 넣었는데, 그게 참... 이런 소설에 나올 만 한 매력적이고 사연 있는 '전형적인' 인물 들이라 좀 그렇다. 


물론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는 21세기를 살아가고 있긴 하지만.. '일은 잘 하는데 성공에 관심 없고 기존 체계를 싫어하지만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청년 의사' 라던가 '남편이 너무 바빠서 외롭게 해도 투정부리지 않고 모든 것을 이해해주며 커리어에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남편이 필요로 할 때는 항상 그 자리에 있으면서 굉장히 맛있는 커피를 끓일 줄 아는 부인'(←특히 이거) '고고하게 살아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사연이 있어서 속으로 썩어 가고 있는 친구' '미래에 무얼 해야 될 지 몰라서 방황하는 청춘이지만 주인공과 그 친구들을 만나 성장해 나가는 청년' 등등... 내가 일드/일본소설/일본만화를 생각할 때 전형적으로 떠오를 만한 캐릭터와 설정의 범벅. 


그래도 혼조 병원이라는 좁디 좁은 세계에서 함꼐 살아가고 성장해나가는(?) 의사 간호사 환자 직원들과 온타케소라는 현실에 없는 듯 한 판타지 공동체 공간(?)의 설정을 잘 버무려 놓아서 가볍게 읽기에는 좋았던 책이다.


사서 읽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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