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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홍콩_2

20130413. 카우키, 그리고 소호


홍콩엔 참 맛있는게 많다.

그래도 홍콩에 갈 때마다 가고싶은 집이 카우키.

이때가 아마 카우키를 처음 가봤을때였지 싶다.


양조위 아저씨는 못봤지만, 국수는 참 맛있다.




끝간데 없는 이 줄이 바로 카우키 입장 대기줄.

이때가 아마 오픈 전이었을텐데, 벌써들 이리 줄을 서 있다.










저 앞에 보이는 저 간판을 향하여!!











그러고 보니, 매번 카우키에 가기 위해 줄서지만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은 인테리어샵 홈리스.

근데 뭐.. 뭐 살것도 아닌데 가게 구경하는거 되게 뻘쭘해서 난 안좋아함.










맵고 짠 카우키 국수를 먹으려면 음료를 시켜야 한다.

이때는 아마 똥랭차










이것은 아마도 16번 또는 17번

카레국수.










그립다.. 짜고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저 맛

음료 없인 잘 안넘어가는데, 대부분의 짜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그러하듯이 맛있다.

자주 먹으라면 못먹을거 같은데, 자주 갈 수 없는 홍콩에 있는 관계로 매번 그립다.


후딱 먹고 가게를 나왔다.

다 먹고 앉아서 뭘 하고 할 수 있는 분위기의 가게가 아니다.

들어왔으면 빨리 주문하고 빨리 먹고 빨리 나와야 한다.


걷기의 연속으로, 미드레벨 주변 구경하기.










어물전 풍경은 홍콩이나 노량진이나 비슷하다.

다만 여긴 더 다채로운 종류의 어패류가 팔리고 있을 뿐.










한약방? 향신료상?










토마토가 참 맛있게 생겼네.










냉장 따윈 하지 않는 홍콩의 정육점들

참 덥고 습한 기후인데 저렇게 놓고 파는게 신기하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이라고 해도 믿겠다.










닭인지 오리인지.. 다리가 너무 적나라해..

머리가 안보이는게 다행이야.










종로 피아노거리 앞에 할머니 꽃파시는 가게인줄.











야채 참 좋네요.

사람 먹고 사는 풍경은 다 비슷한가보다.










밀크티가 참 유명한 란퐁유엔.

이땐 줄서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먹지는 않았다.










시장길 지나 나오니까 갑자기 외국횽아들이 뙇!









표지판 보며,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